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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를 어루만지는 일 (3월1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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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3-19 08:20 조회8,85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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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어루만지는 일 자신의 심장과 간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랑의 명상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수행이다. 자신의 몸을 보살피고, 자신의 심장을 보살피고, 자신의 간을 보살피는 수행이다. 사랑과 자비심을 갖고 자기 자신을 어루만지는 일이다. - 틱낫한의《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중에서 - * 자기 몸을 너무 혹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매사 닦달하며 살고 있지는 않나요? 이제 채찍을 내려놓고 투명한 어항속의 물고기를 바라보듯, 지치고 굳어진 자신의 심장과 간을 좀 바라보십시오. '그래, 주인을 잘못 만나 고생이 참 많다.' 마음으로 위로하며 깊은 명상으로 천천히 어루만져 주십시오.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댓글목록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박, 참으로 마음에 딱 와서 닿는 글귑니다.
헌데,
마치 조폭의 몸에 새겨진 "착하게 살자"라는 문신을 보는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직도 하루에 담배에 불을 붇혀 2미터를 빨고 있는 대박을 생각하니 말이요.
손녀 안볼 때 연락 함 주소.

대박 이 댓글에 새끼 댓글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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