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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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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2-26 06:33 조회8,522회 댓글1건

본문

 

가고 오는 것을

 



오는 봄을

오지 말라고

누가 말리랴

오는 봄은

오고

가는 가을은

가는 것을


겨울은

춥다고 안 오나

기어코

오고말지

여름은

또 어떻고

덥다고 밀어내도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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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6.

댓글목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지금 꺼정
오라 캐서 오고
가라 캐서 가는줄 알았는데
지맘대로 알아서 오는구나.
글쿵깨 또 그렁갑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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