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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시골 강아지 (1월29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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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1-29 08:14 조회9,38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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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강아지 옛날 시골의 애 키우는 집에서 아기가 똥을 싸면 문을 열고 강아지를 불렀다. 그러면 개는 쏜살같이 달려와 아기똥을 싹싹 핥아 깨끗이 치워주고 간다. 어떤 사람이라도 자기 입 속으로 들어가는 자연의 자양분을 100% 제 것으로 독차지하지 않고 그 중 3분의 1만 쓰고 나머지 3분의 2는 자연속의 생물들에게 되돌려 나눠주어야 하는 자연의 섭리야말로 실로 오묘한 이치다. - 이동범의《자연을 꿈꾸는 뒷간》중에서 - * 어린 시절 시골 풍경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강아지도 한 식구가 되어 함께 먹고 자던 유년의 시절. 그 강아지를 통해 사랑을 배우고 이별을 배우고 생명과 생명의 소통을 배웠습니다. 홀로 존재하는 생명은 없습니다. 아기똥도 강아지에게는 맛있는 밥입니다.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시대의  끄터머리 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사변을거처  역동기에  많은것을 거치며 살았다
볼거 못볼거도  많았고
즐겁고  행복도있고
좌절과 시련도있었다

이젠 내가 받았던 모든것 중에
어느 한부분이라도
주고가는게  자연의 섭리라하니
보시하는  맘만 가지고는 .........

70%를주기 아까우면
물심양면으로  반이라도 주고 가야것다
잘됄런지  몰것지만
이런맘으로  .........

날씨가 갑자기  넘 춥네요
건강들 조심하세요
빙판길도  조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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