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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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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2-20 17:18 조회6,022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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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딜까요? 

한겨울에 단풍? 혹시 가평 어느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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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길가의 겨울 측백나무 몇 그루였군요.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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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햇살 맑으니 황금측백이 참 영롱합디다.

겉과 속 색깔 다르고, 양지  음지쪽 빛깔 다르고

어쩌면 바다속 산호숲 걑기도 하고...

그 가을 단풍숲이 못내 그리워 잠시 착각했네요.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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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주친구!

친구의 발과 땀으로 담아낸 풍경이라
아름답고 오묘하네
'그 가을 단풍숲이 못내 그리워 잠시 착각'이라했지?
이심전심이니 뿌석한 가슴까지 저리고 팔딱거린다.
맞아, 그 가을 단풍숲이 못내그리워 잠시 피끓는 청년으로
최면에 걸리고 싶다.
이양 내친걸음이면 대박에게 간청해서(?)
멎진 음악까지 감싸주시구려
내 욕심인가?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억수로 반갑소이다.
어쩌다보니 설날 인사도 못 전했네그려.

어제 오늘은 완연한 봄날씨 같구려.
오는 봄 맞아
더욱 건강하고 포근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진짜 단풍이 아니라 저으기 실망했겠소이다.ㅎㅎ
황금측백이
키는 쬐그만게 수시로 모습을 바꿔 덜 심심하군요.
새움 돋으면 아마 또 다른 황금빛으로 바뀌겠지요..

염현섭님의 댓글

염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을 보는 빼어난 감각으로
독특한 영상을 만들어 내셨네요
역시......

순광으로만 처리되었는데
역광일 경우엔 어떤 그림이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웬...부끄럽게...

그렇군요.
카메라가 별로라 역광일 때를 안 살펴 봐서....
요담 또 가봐야겠군요.

인사 늦었구려.
어머님 제사로 고향 비파골 갔다
어제밤 돌아왔걸랑요.

며칠뒤 27일이면,
반가운 얼굴 다시 보겠네.....

창밖엔 비내리고 안개 끼는 날이군요.
빗길 조심!!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대단하네요!

정원이나 공원에 있을 측백일텐데
작가의 숨은 내공이 빛나네요
앵글은 접사수준에서,(근접촬영)
배경과 여백을 절제하므로
마치 울창한 산림속에 갇힌 듯한
시선(그림)을 만들어냈습니다. 
뿐만아니라 작가의 정서와 의도까지
전이(轉移?)되어서 만추(晩秋)의 추억을
연상시켜주었습니다.

그라고 맛갈나는 음악 입혀준 울대박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래서 벌써 봄오는 냄새가....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참, 민망하네요.
진짜 잘 모르거든요.

그냥 산책길 오가다 욕심나는 모습 보이면
담배갑만한 호주머니 콤팩트 디카 꺼내
어설프게 스케치하곤 해보는 건데...

사랑하는 맘에 과찬해 주시는 친구가
넘 고맙고... 또 한편으론 부끄러 죽겠네요.

감사하는 맘에서라도
앞으로 공부 많이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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