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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큰 돌, 작은 돌 (2월2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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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2-02 08:08 조회9,31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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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돌, 작은 돌 우리 삶은 많은 조각으로 이루어진 모자이크와 같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몇 안 되는 큰 돌, 즉 중요한 것은 소중하게 여기고 작은 돌에게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작은 돌이 없다면 우리 진리의 그림은 완전한 작품이 될 수 없다. - 폴커 초츠의《카마수트라, 인생에 답하다》중에서 - * 우리는 대체로 크기와 부피로 평가하는 것에 익숙해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가치는 크기나 부피에 있지 않습니다. 큰 돌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작은 돌이 곳곳에서 빛을 내야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비로소 완성될 수 있습니다. 큰 돌 틈새에서 환하게 빛나는 작은 돌을 우리는 보석이라 부릅니다.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kbs 가요 무대에 구경을 갔는데 그런대로 재미가 솔솔했다
 
  설악산 입구에서 장애인 아저씨가 바지를 잡아댕기길래 동냥하는 줄 알았는데
  계속 잡으면서 자기의 몸을 지탱하고 있는 손 수레 밑에서 핸드폰 하나를 꺼냈다
 ' 문자~하~안번만' 면서 철자법이 다 틀린 종이 쪽지를 내밀었다
    나혼자 설악산에서 좋은 구경하니 미안하오 .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지
    내 집에가면  같이 놀러 가오 사랑하오  라는 글귀란다
  열쇠고리에 붙어 있는 사진 한장은 아내의 사진인듯한데 그분의 작지만 큰 사랑
  그것이 맘에 들었다 이거지라

  대부분 1438 친구들의 휴대폰 바탕 화면이 뭘까? 하는 생각이들어서
  손자,또는 자녀들의 사진이 많을것으로 생각되지만 ,퍼떡 내핸드폰
  쳐다보니  내 새끼들 사진이니 다 큰놈 뭐가그리 좋은지 애비 핸드폰
  갖다가 지들이 화면 만들어 놓은거지

  친구들이여 ! 아내의 사진이 핸드폰의 바탕 화면에 깔려있는지 ? 빨리한번 쳐다봐라
  안 깔리있으면 즉시 바까봐라

  장애인 아저씨 마음 정도는 되야안되겠냐 ? 공처가라고 ?
 
  보석이 뭔지 잘 몰라서 중앙일보 게시판 베끼다보니 해본 소리라네
  90이후 변수발 받고싶으면 한번 생각해보시지라

  염감독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로 대신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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