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시선과 표독스러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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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2-03 10:24 조회7,117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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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냇물에 두번 다시 발을 담글 수 없다는 뜻으로 Everything is flux 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2009년의 강물이 흘렀으니 지나간 것은 돌이킬 수가 없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새해가 되었다고 하지만 나의 생활은 사실 달라진건 없이 똑같은 반복이 이어지는 생활의 연속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곁에 있던 집사람에게 만 66세까지 건강하게 일하고 퇴직하면
좋을텐데 하니까 요즈음 의학이 발달되어 만70세까지 직장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하네요.
‘아이고’하고 말한후 생각해보니 특별한 취미나 봉사활동 계획도 없으니
늦게까지 일하는 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허망하기도 하고 억울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누구나 세상을 뜨지요.
모두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인간들이 죽음 앞에 엄숙해지는 이유는 사라진다는 두려움 보다는 삶의 가치를
더는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죽음이란 두려운 사태를 맞부딪칠 여유없이 강진으로 20만 이상의 사망자가
아이티에서 발생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히스파니올라’ 섬을 발견했는데 섬의 서쪽은 사탕수수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고, 그후 원주민인 타이노 족은 유럽인들로 인한
전염병으로 거의 전멸했기에 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예를 데려왔는데 이곳이
이번 대지진이 발생한 아이티 입니다.
아이티 참사로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개신교 복음주의를 대표하며
우리에게는 ‘목적이 이끄는 삶’이란 책의 저자로 알려진 ‘릭 워렌’목사는
나눔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랑과 겸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부시 전 대통령의 당선에 역활을 했던 ‘팻 로버트슨’목사는 ‘아이티
지진이 발생한 것은 악마와 결탁했기 때문이다’라고 망언을 하여 신문과
텔레비젼에서 종교인으로서 독설을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카리브 해의 여러 나라 중 한 때는 최대의 부유국이었는데 지금은 최빈국이
된 아이티가 빨리 재건이 되고 가난의 굴레에서 탈출하기를 매일 뉴스를 보면서
지구촌 가족의 한 사람으로 느끼고 기원합니다.
아직도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던데,
친구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날들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철아 글 고맙게 읽었다
항상 변함없이 건강하고
회사에도 잘나가고있어
즐겁겠구나
아이티는 아픔과 고통이 너무 많네
세계각국에서 모든이들이 도와 줄려고
얘써고 있어니 빨리 정상화 돼야 할텐데...
항상건강 하시고
가내 두루 행복하시게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희까지 짱짱한 모습으로 회사에
출근하는 친구의 모습을 상상하니
덩달아 나꺼지 젊어지는 느낌이다.
아무쪼록
우리의 범생으로 내내 건강하시길..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표 그리고 성환,
엄청나게 추운 날씨에다 경기도 좋지 않으니
보통 사람들은 살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일수록 필요한 것이 격려인데
두친구의 따뜻한 댓글에 고마움을 표하고저 한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보내시기를.
이명상님의 댓글
이명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다... / 그동안 너무 적조 하여 궁금하였는데
아침에 너의글을 보니 반갑구나 ..
이곳을 통하여 종전처럼 금년에도 자주 보았으면 한다
서울은 요즈음 계속 겨울답게 추운데 그곳은 어떤가...
하여튼 환갑도 지나고나니 기분이 이상하다 ..
건강히 몸 아프지말고 잘 지냈으면 한다 ..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사장,
오늘 많이 춥다고 하던데.
회사 운영 잘 되고 건강하리라 믿는다.
손자와 외손자 많이 컸으리라 생각되는데,
이사장은 손자가 외손자 보다 훨씬 사랑스러우리라
생각되는데.
나의 사고방식인데 동의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촌놈이거든.
3월 출장 갈때 연락할께.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