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곡선 (1월4일/월요일)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고도원의 아침편지/ 곡선 (1월4일/월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1-04 09:10 조회9,387회 댓글0건

본문

곡선 지구가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곡선 가운데 하나가 인간이다. 균형잡힌 몸매의 유려한 곡선은 시대를 초월하여 예술가들의 찬미의 대상이었다. 사랑을 뜻하는 하트 모양을 보더라도 인간은 곡선 안에서 휴식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지막한 돌담으로 둘러싸인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따라 걷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평온해진다. 곡선이 주는 치유의 효과이다. - 황대권의《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중에서 - * 사람 몸이 곡선이듯 마음도 곡선입니다. 송곳처럼 직선으로 뻗어 있으면 그 날카로움 때문에 상처를 내기 쉽습니다. 하트 모양이 곡선이듯 가슴도 곡선이고 사랑도 곡선입니다. 따뜻한 가슴과 가슴이 함께 포개져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낼 때 진정한 휴식을 얻고 치유도 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