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웃는 얼굴 (1월16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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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1-16 07:48 조회9,59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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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사람들은 웃은 얼굴을 좋아합니다. 얼굴은 마음의 움직임과 상태를 가장 예민하게 반영하는 부분이지요. 얼굴은 인격이 드러나는 표면, 웃음은 그 얼굴의 여러 근육들을 수축하며 빛을 발합니다, 웃음은 화를 쫓아내고 복을 부릅니다. 웃음은 자아와 세상을 화해시키고, 아울러 밋밋하고 재미없는 세상을 멋진 신세계로 바꾸는 마술이지요. - 장석주의《새벽예찬》중에서 - * 지하철을 타다가 외국인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눈웃음으로 웃어주는 외국인에게 저는 생뚱맞은 표정을 지어보이고 말았지요. 돌아서서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요. 살짝만 입꼬리를 올리면 되는 것을... 요즘 웃을 일이 참 없지요. 하지만 살짝 마음만 바꾸면, 입꼬리만 살짝 올려도 얼굴과 마음이 밝아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댓글목록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는 얼굴! 아름다운 모습이지...
알지만 웃을려하면 왠지 쑥스럽고 멋적어
입꼬리 올리면 큰 주름 몇 생기고
'야, 너 비웃는 거냐?'
그래서 지금 껏 웃음을 감추고 살았지...
앞으로 거울보고 입꼬리 올리는 연습 많이 해야 겠네...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오는 날은 눈웃음,
함박눈 오는 날은 함박웃음,
비오는 날은 비웃음,
혼자 있을 때는 쓴웃음,
언제라도 우리는 미소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죽거리는 싸이코들에게
암은 전혀 볼 수 없다하네
오죽하면 웃을 일도 없는데
억지로 웃는 사람들도 있을까?
한 60년 근엄하게 살았으면
남은 세월은 릴렉스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