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헛소리(37) – 감기(感氣)에 식겁(食怯)했다 !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임금님 헛소리(37) – 감기(感氣)에 식겁(食怯)했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1-22 00:24 조회5,578회 댓글21건

본문

>

 

독하다고 경험한 예전의 독감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지독한 감기로

정초에 열흘 이상을 독하게 앓고 나니 이제 정말로 감기도 내마음대로(?)

함부러 앓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정말로 간절해진다.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옮긴다는 감기, 글자대로면 무슨 氣를 엄청 크게 느낀다() 건데

크게 느꼈으면서도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다하니 그것이 문제로다.

아직은 마른 기침등 후유증이 남아 있지만 정도라도 고맙게 살아 났으니

다른 헛소리에 우선하여, 동년배들에게나 나눌 고통의 소회가 없을 없구나.

 

1, 아픔의 강도가 심하더라.

두통 콧물 재채기 가슴 전신통증의 강도는 세지고 온몸전방위로 커졌다.

이곳 식으로 얘기하자면 과거엔 통증강도가 7이었다면 지금은 9라고나 할까.

2, 고통의 시간이 길어졌다.

   약을 먹으면 일주일, 안먹으면 7 걸린다는 대수롭지 않은 연중행사 감기인지라

   일주일정도 콜록거리다가 제풀에 떨어지겠지하는 안이한 생각은 오산이었다.

3, 즉효약이 없더라.

보통감기약, 의사처방약, 생강차류, 오렌지및 주스 ,비타민C 복용으로 증상의

 완화에는 기여했겠지만  요행스럽더라도  소위 직방이라는 즉효약은  없더라.

 

4, 별별 생각이 들더라.

   비록 김일성이때문에 육이오때  못먹어 기초체력이 부실하다고 하나 이토록

시간이 가도 차도는 없고 눈뜨면 고통만 심해지니 아직도 갈길은 구만리인데

이러다가 우찌되는기 아닌가 하고  별의 노무 방정맞은 생각까지 들더라.

  5,정말로 예방을 잘해야겠다.

진작에 평소 면역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으로 나름대로 노력은 했지만

앞으론 노력해야 하겠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손도 열심히 씯고

골라 먹고, 아울러 성질도  덜내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해야겠다.

6,돈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목구녕이 포도청이란 생존의 본능이 앞서는 이민생활, 별려놓은 구멍가게도

 사업이랍시고 골골거리면서도까지 무리하게 가게를 열어서는 안되겠다.

 

7, 그래도 마누라 .

 잔소리가 심해지긴해도,그래도 장시간 시간맞춰 약먹이고 매끼 매콤한

 국물 음식 해먹이고 생강차 끓이는 ,입히고 씻기고 멕이고, 속은 모르겠지만

 왼만한 촌놈성질도 받아주는   끝까지 기댈 곳은 아내의 지극정성 이더라.

8, 아픈것 만큼 성숙한다고?

   말이 좋아 성숙이지 이제 성숙안해도 좋으니 제발  않아팠으면 좋겠더라.

  그러나 고생 후이니 필히 고통의 의미는 기여코 따지고 말겠다.

9, 평소에 살아야겠다.

   고놈 까불어 쌓더니 참으로 꼬소하다!” 보다는

   사람 참으로 빨리 쾌차하기를 기원 기도 한다!”

소릴 듣기 위해서라도 주위의 재산인 친인척 친구들에게 잘해야겠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몸띠 이제 겸손되이 인정해야겠다.

그것도 나이라고 먹어 방어력이 약해졌으니

감기라는 놈도 우습게 알고 덤비는 몸띠인데

어디 잘났다고 천방지축 까불겠는가 !

이제 바깥만을 응시하기보다는

차분히 속을 먼저 들여다 일이다.

 

댓글목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도 바깥에서 친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려고
시린손 호호 불어가며 열심히 찍사하고 있는 홍주도
옷이라도 단디 차려입고 몸띠 열심히 챙기길 바라고

그간 완쾌했거나 투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강위생 강재우 정용덕 이균 임천호 친구들
그 외에도 내가 투병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친구들이여
부디 올해는 깨끗이 털고 일어 나세나.
아파보니 더욱 더 쾌차를 기원하고 싶네.

이균님의 댓글

이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님께

늘 백성들만 챙겨주시니 고맙습니다.
멀리계셔서 용안을 살필 수 없으므로
민초는 옥체의 안위를 발고할 수도 없나이다.
자나깨나 전하는 민초들건강 살펴주시고
자나깨나 대박은 1438홈피만 지켜주시고....
늠은 지켜드릴께 없지만
님들의 고마움을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건강하세요!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민초의 생각이 이렇게 가상하니
짐이 오히려 몸둘 바를 모르겠구나.
아뭏든 이 한겨울 지나 새 봄이오면
그간 괴롭히던 병마도 내버리고
우리 모두 새로히 밝게 시작하세나.
항상 행복하고 기쁜소식 기다리겠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윤아  올매나고생이  많았냐 ?
같이  아파 줄수도 엄고
참 애 마이묵었다
몸띠  함 아파보면
세상만사  돈이고  뭣이고  다 싫터라

6개월전에 감기후 기침을할려면
가슴이 아파 참을수가 없어
고대안암 병원에 입원해서
일주일  쌩고생하고  검사란검사는 다하고
M R I 꺼정  찍었는데도 이상 엄다카데
사람 환장하겠더라

암튼 고생마이했다
내그맘  잘안다
항상건강하시게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우리 으뜸표 통뼈 원표 아자씨도
그런 씰데없는 고통의 시간이 있었구나.
그래도 이상없는기 낫지
돈들였다고 "이상있소"해야겄나 ?
환장하더라도
항상 이상없길 바라겠네.
인자 우리 단디하고 살자.
항상 행복하게나.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 병에 걸린 사람은 감기에 절대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감기에 걸린다는 것은 몸이 정상 기능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소?
 년초에 일년치  감기를 앓았어니 이제 웃을 날만 있으리라 믿습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렇게도 해석을 해주니
또다른 위안이 되는구나.
그러고 보니 웃을 일만 남았네그래.
가슴에 잘 새기겠네.

이태현님의 댓글

이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기쯤은 왕년에는 소주에 꼬추가루 타서 마시면 완쾌된다고 했는데
나이는 들어가고 감기란 놈은 더 독해지고
많이 애럽다.
그저 조금만 컨디션이 안 좋아도 조심하는 길 밖에 없는데
무작정 그렇게 할려니까 자존심도 상하는 것 같고,,,

이제 다 나았으니 구정 새해부터는 복 많이 받으십시요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다부진 체격의 우리 이회장님은
시시한 감기같은 건 안걸리겠지 ?
해온대로 건강체질 잘 유지하고
내가 한다고 해서 따라 할건 없네.
부디 건강 다복 횡통 바라겠네.

임천호님의 댓글

임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겪어보이 객지에서 제일 서러운게 몸아픈기더라
우쨌던 따시게하고 잘묵고 마누라 한테 잘 하고--------

억그제 현갑이 하고 통화했는데 아직 몸이 좋지 안은 모양이더라
세월앞에 이기는 장사는 없은께

니가 정초에 액땜은 단단히 한 모양이구나
건강한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

    중국 하고도 청도에서----------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래 타향객지에서
우짜든지 단디해라.
니는 그런대로 잘 이겨낸 모양인데
우째 누구보다도 깡다구있던 현갑이는
아직도 그렇다하니 참으로 안타갑구나.
왕년의 우리 나동 삼총사가
벌써부터 비실비실해서야  되것나.
부디 건강한 나날 지내거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죽 왕이 쎈찮으모 아프겠는가.
그래도 "나 아직 안죽고 살아있소"
하고 소리라도 쳐볼데가 있는게 오딘고.
걱정과 격려 정말로 고마우이
친구도 내내 건강하게나.

김홍주님의 댓글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새 그런 일을 겪었구려.
이역만리 타국이라는 생각만 해도 막막한데
그 곳에서 몸져 있었다는 걸 떠올리니 맘이 짠해 집니다 그려.
다행히 쾌차중이라니 미덥고 고맙고
앞으로는 더 건강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두 달 전 우리 집사람도
몹쓸 독감으로 타미플루 먹어가며 한 열흘 고생한 적이 있지요.
난 괜찮았지만, 곁에서 별생각 더러 듭디다.

힘내시라고
꽃다발이라도 한아름 보내드리고 싶군요.
몸조리 잘 하시고 싱싱하고 힘찬 모습 자주 보길 기대합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말만이라도 고맙구나.
한다발 받은 걸로 하겠네.
보아하니
홍주친구는 남다른 건강체질 같은데
그래도 항상 만사 불여튼튼 하게.
항상
역작들 잘 감상하고 있음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네.

고의석님의 댓글

고의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 들면
염라대왕님께서
저승사자로 감기몸살을 보내더라

그렇게
돌아가신 분
내 주위에도 여럿 있다
친구들아
감기 들지 마로 안죽을려면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승사자 시켜서 보내는구나.
그렇다면 참말로 조심해야것다.
그래도 우리 MD선상님한테는
안 보내겠지.
그래도 누가 아나.
자네도 단디해라.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고 나쁜병이 따로있것나 마는
감기는 참 엿 같은 병이다.
쌔리 아푼것도 아니고
병든 병아리 마냥
비실비실 힘을 몬쓰것데.
나도
KY 처럼 걸맀다쿠모
한 열흘은 시껍한다.
그래도
USA풀루는 국산보다는
좀 싱거울 것 같은데
아무튼
KY도 건강관리 단디 하소.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서대감 올만이구나.
사진에 보아하니 하도 야무친 모습에
단단의 화신같은 서대감 같은 사람은
엿같은 감기는 안걸리는 줄 알았는데.

아뭏든 요번에 한번 해 보니
전같지 않게 시껍하것더라.
그러니 걸리는 종자 따로 있는게 아니니
자신만만만 하지 말고 항상 단디해라.
HAVE A HEALTHY DAYS !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기라는 놈을 달리 말하면 개조ㅈ부리라고도 하는 데,,,
콧물나고,눈꼽끼고 꼭 지저분한 개 꼬치처럼 ,,,
감기는 애놈말로는 바람이 빠진다는 말이고,
한방에서는 기가 빠진다고 하는데???

우리 몸띠 부속들을 60년이나 써먹었는 데
구석구석 성한기 없다
잘 닦고 조이고 기름쳐서 30년만 더써먹자

전하! 분부대로  차분하게 속을 먼저 들여다 보겠습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렇겠지.
한 60년 써묵은 중고품을 가지고
아다라시로 착각하모 안 되것지 ?
폐차할때꺼정 잘 써묵을라모
보링을 좀 하던지해서
우짜든지
안팍 잘 들여다보고
잘 관리하고 사세나.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