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의 힘 (1월21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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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1-21 08:42 조회9,40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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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의 힘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의 힘이 서로 복잡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인간이라는 유기체다. 그러니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이 균형 잡혀 있고 제구실을 해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라는 유기체의 이 네 가지 측면이 탈 없이 움직이고, 서로 적절한 관계와 균형을 유지할 때 사람은 건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만족스럽고 보람 있고 성숙한 삶을 살 수 있다. - 스코트 니어링의《희망》중에서 - * 몸의 건강이 마음을 지켜주고, 역으로 마음의 건강이 몸을 지켜줍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무너졌을 땐 정신이 건져주고 정신마저 지쳤을 땐 영혼이 마지막으로 다가와 우리를 살려냅니다.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해 출신 배돌석이 비부(계집종 남편) 쟁이로들어 갔읍니다
주인 마님이 시집올때 데리고온 계집종과혼인했는데,계집종이 주인마님몰래
주인 사내와 놀아났는데 두 남녀의 간통 장면을 덮친 배돌석이 곤욕 보이는 방법
자자(얼굴이나 팔뚝에 흠을 내어 죄명을 먹칠하여 넣는일)를 할라니 바늘도 없고 송곳도없어
서방님 옷고름에 달린 장도를 옷고름에 달린채 낚아내어
계집에게는 머리칼을 잡아채어 칼끝으로 눈자위를 쑤셔 붓으로 먹칠해넣고
서방님이란 자에게는 상투를 잡고 이마위에 계집의 밑구녕 모양을 쑤시어 만들어내고
모양좋다.서로 날마다 쳐다보고 너희들 년놈끼리 맘놓고 살아라 하고 도망을 쳤다네
... 임꺽정 일부..................................................................
세사람의 관계와 그들의 몸과맘 심지어는 영혼 마저도 어떻게 되는것 입니까?
그러나 이암담한 구석에도 경인년의 새아침은 밝아왔읍니다
이제 낡은 지붕은남루한 생활을 부끄럽게 숨겨오던 덮개가 아닙니다
슬픈일이 있어도 한숨을 쉬거나 고개 숙이지 않아도 되며 60년을 지내온 친구들이있음을
상기하면 됩니다 .가만히 친구들의 손을 잡아 보십시오
그손은 머리칼과 상투를 잡아채 자자하던손도 물론아니고,침바른 손으로 누런 지폐를 헤던손
고개를 돌리고 칼을 갈고 할퀴던 손이 아닙니다
1438 친구들의 손 겉모양은 쫌 찌구려들어도 마치 밤사이에 흰 눈이 내린것처럼
깨끗한 영혼과 시간을 아우르는 손,얼굴과 가슴으로 반추해내는 축복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날씨 -- 다시 영하로
이리 샀다가 어느새 봄은 와 있을겁니다
영혼이 깨끔한 친구들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