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흐르게 하라 (12월23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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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2-23 08:31 조회11,45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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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게 하라 풍요의 기본은 흐르게 하는 것이다. 돈, 눈물, 행복 모두 흐르게 함으로써 순환이 생기고 풍요가 증폭된다. 감동의 눈물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좋다. 맛보면 흘려보내고, 흘려보내면 또 맛본다. 이러한 반복으로 심금을 울리는 감각이 키워진다. - 히라노 히데노리의《감동 예찬》중에서 - * 움켜쥐면 내 것, 흘려보내면 남의 것, 맞나요? 아닙니다. 틀렸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흘려보내면 내 손에 남는 것이 없는 것 같아도, 흘려보내야 또 흘러들어옵니다. 냇물처럼, 강물처럼. 아름다운 순환, 사랑도 순환입니다. 잘 흐르게 하십시오.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Flow 와 Stock
세월이 흐르고 ,눈물이 흐르고,아낙네 자궁속 빨간 꽃도 흘러 갑니다
쌓여있는 재고품에는 생명이 없읍니다 .멈춰선 열차에는 승객도 없고
녹슬은 철길위엔 잡초만 무성할 뿐입니다
어제 망년회에서 우리 사랑하는 벗들이 명동에서 점을 하나찍으면서 흘러가는 세월을
즐겁게 받아드리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바라 보았읍니다
몸속에서 재고가된 아까운 핏방울도 매달 매달 끊임없이 내보내야 합니다
그것이 stock 이 되면 불순이라는 이름이 붙여집니다
아무리 탐욕스런 사람도 이 엄청난 한해의 시간과 의미를 흘러보내야 할것입니다
사랑하는 님도 자식들도 그렇게 흘러보내야 합니다 .오해와 질시와 같은것들도 함께말입니다
망년회 ... 즉, 잊어버리는것으로 끝나버리는 한해의 시간이 있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엊저녁 니 욕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