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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차가운 손 (12월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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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2-01 07:40 조회8,37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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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손 손이 차다는 말보다는 그 손을 끌어다 옆에 두는 편이 더 낫다. 보았다는 말보다는 느꼈다는 말이 더 낫다. 이상하다는 말보다는 특이하다는 말이 더 낫다. "네 말을 이해 못하겠어"라고 말하기보다는 "다시 한번 말해줄래"라고 말하는 게 더 낫다. - 김동영의《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중에서 - * 차가운 손도 맞잡아 주면 신기하게도 두 사람의 손이 함께 따뜻해집니다. 서로 한 걸음만 더 나가면 거리가 두 배로 가까워집니다.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해도 따뜻한 가슴으로 한번만 더 들어주면 마음의 빙하도 녹입니다. 작은 배려의 힘이 그토록 큽니다.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의 외삼촌이 엊저녁 9시30분경 돌아 가셨다
  자주 찿아봐야 한다면서도 그러하지 못한것이 아쉬웠다
  두바이 사태를 근심하고한쪽의 지폐를 쫒으면서 인간적인 긍지가있을 그곳을 자주 찿아가보지 못했다
  양심적행동에 굶주려 어둠과 정적속에서 아우성쳤을 그목소리를 듣지못했다

 이제야 근심한다
 사막에피는 꽃보다 아름다운
 내주위의 한사람 ,한사람의 몸짓과 걸음걸이의 힘과 빛을

오늘도 건강하게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가 서로를  감싸줄때
진정한  벗이 아니겠는가 ?
항상  맘속에 있어도
이러 저러한  이유로 등한시 하진 않했는지 ....
내년에는  더더욱 잘할것을 다짐해본다
칭구들 술에는 장사 엄단다
년말에 단디들 하시게.....
부디  얘끼 잡수시길...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정리하는 게 생각이고,
생각을 표현하는게 말이고 행동인데,
표현방식에 따라서, 이렇게 다르다.
개  새 끼, 돼지새 끼를 새 끼 개,새끼 돼지라고 하면....

호호호 기축년이 얼마남지도 않았네
김박에게 36번째의 금연 기념패를 주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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