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최도령과 남원 안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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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2-08 07:31 조회8,6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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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최도령과 남원 안춘향
경상남도 진주에는 完唱하는데 5시간이상 걸리는 전라남도 진도의 서편제 전라북도 남원의 동편제가 없었다 단지 30분짜리 진주난봉가가 있을 뿐이다
하루는 진주 최도령이 진주에도 창을 전파할 목적으로 남원 안춘향과 혼인해 진주로 시집오게 함으로써 남원의 동편제를 진주에 퍼뜨릴 계획을 세웠다
때는 이때라 마침 개천예술제가 열렸는데 남원 안숙선이 춘향가를 공연한다지 않는가 진주 최상호는 방자를 시켜 향단을 통해 숙선에게 연통을 넣었다
이리하여 평양 대동강 부벽루에서는 이수일과 심순애가 산보하였고 진주 남강 촉석루에서는 최상호와 안숙선의 역사적인 데이트가 이루어져 연이어졌다
그리하여 안숙선이 26세 되던 1974년에 결혼하여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음으로써 진양호공원에다 진주시전통예술회관을 세우는데 공헌하게 되었다
PS. 영환아! 명창 부군이 진주 강남학군 출신인거 아시나? 천전 말이야. 금성 봉래 등 초딩 강북학군 나온 친구들 데기 부러워 헌다. 등록자 : 김현거사 | 등록일 : 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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