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선택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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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2-09 10:32 조회7,16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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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겨울 해는 서산 너머로 이미 사라졌고 어둠을 헤치며 퇴근하기 전
사무실 벽에 있는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니까 쓸쓸하기도 하고 초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바람같이 날라간 나의 나이가 어떤 말을 들어도 성내지
않는다는 이순이 되니 이제는 세상을 떠나도 크게 아쉬울 것이 없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처럼 일년 주기의 마지막 달이 있듯이
우리들 모두 저승사자가 가까이 다가오는 마지막 순간을 맞이 할텐데, 그때
나는 삶을 차분히 정리하고 싶은 심정으로 자주 읽는 글귀가 있습니다.
‘야운스님’의 글인데 올해 업무일기장에서 2010년 업무일지에 오늘 옮겨
적었습니다.
“어떤 것도 저승길을 동행하지 못하지만
생전에 지은 업만은 따라 가나니
사흘동안 닦은 마음은 천년의 보물이요
백년을 탐한 재물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티끝이니라”
깨달음에 대해 정신적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좋은 글이라 소개합니다.
아주 작은 예로써, 가족과 일본 공항에 도착했을때 호텔까지 리무진 버스를
타고 갈까 혹은 급행열차를 이용할까 하고 망서린 적이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살고 있는 타운하우스가 오래되어서 과감한 수리로 리모델링을 해서
게속 거주할까 혹은 팔고 새집으로 이사를 갈까하는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개인적으로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선택을 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또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표현해도 되겠죠.
세상살이에서 분명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놓치게 될것이지만, 놓친것에
후회하지 말고 선택한 것에 만족하면 지혜롭고 바람직한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부분의 우리는 선택한 것과 놓친 것에 대하여 마음속에서 시도 때도 없이 갈등을 하게 되는데 그래서 인간은 마음공부가 필요한가 봅니다.
열심히 하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도 알게되고 그래서 참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또한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연말입니다.
친구와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Best Wishes for the Holidays and a Happy New Year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잘봤다
집 땜에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구나 ...ㅎ ㅎ ㅎ
한해가 몇일 안남았네
항상 건강하고
가내 행복이 함께하길 빈다
나도 해피 뉴우 이어 다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표야,
건강 체질이니까 별 문제 없을꺼고,
겨울이라 자전거 타기는 조금 어려울것 같다. 답답하지?
실직으로 수입원이 사라진 사람, 투자금액이 반토막 난 사람---
올해는 어려운 해였다.
멋있는 새해가 오기를 바라며 , 원표야. 해피 뉴 우 이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