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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즐거움을 연출하라 (12월22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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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2-22 07:11 조회11,43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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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연출하라 당신은 날씨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기분은 바꿀 수 있다. 당신은 외모를 바꿀 수는 없지만 스스로를 연출할 수는 있다. 당신은 항상 승리할 수 없지만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할 수는 있다. 즐거움은 원래 이렇게 단순하다. - 장쓰안의《평상심》중에서 - * 삶은 주어진 것이지만 인생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미 주어진 조건들을 잘 연출하여 좋은 쪽으로, 밝은 쪽으로 엮어가는 것입니다. 항상 즐거울 수는 없는 것이 우리의 일상사이지만 스스로 '영화감독'이 되어 즐거움을 연출하면 놀랍게도 그 즐거움이 실제의 삶에 고스란히 녹아듭니다.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에 하늘이 꾸무리 해서 영 아인데
눈온다는 생각에 그만 맘이  밝아지네
허 그참 !  우째이리 생각을 바꾸니
세상이 달리비네

오늘 명동 오는칭구들  걸음마다
하늘의축복이
하얀눈이되어 소복소복 내렸슴 조컷다
푸근한날씨에........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는 이상한 지도다 길은 없는 지도 오가는 길이 없는 지도
  명동은 내게 길이없이 당도한다,느닷없이 나타난다.떠올랐다 가라앉는다
  떠오를 때도 그자리 가라앉을 때도 그자리...기억은 막 당도한 시간 또는 직전이나직후의 시간

  기억은 사라지는가 기억의 자리 명동 그기 두고온것들,무엇을 두고왔으며
  기억은 어떻게 초대되는가?
  명동을 걸을때도 기억이 먼저온다 걷는것이 아니라 만진다 무형의 손이 그걸한다
  명동을 가서 걸으면 명동이 열리지 않는다 기억이 열린다 기억은 낯선 시간이다
  잃어버린 시간이다.잃어버린시간은 마지막 까지잃어버릴 수 없는 시간이다
  잃어 버린것을 알고 있다는것은 잃어버릴 수 없는 시간이므로
                  .......  이종원 부회장이 보내준 한국문학 2009년 겨울중
                            산문편 ..  기억,고도 3000 피드의 얼굴  (이원)

 이같이 기억은 표면에서 나타 나는것이 아니라 저안에서 나타나고 그자리에 나타나고
 나타난 자리로 들어간다  ....  우리들 기억의 가장 먼곳,가장 안쪽 명동 로얄 호텔

오늘 그기모여 또다른 기억을 만들고 잃어버려라
오후 6시반쯤 오라꼬 문자가 왔다
기억의 생산과 소비를 같이하라꼬

    오후 6시 30분쯤 뵙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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