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헛소리(32) — 인도사람(INDIAN) 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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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0-30 04:37 조회4,609회 댓글1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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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욕 주립공원인 베어마운틴 등산중 산마루에서 잠시 쉬면서 우연히
등산객으로 만난 아일랜드계 미국인이 무심코 내뱉던 한마디가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저 아래에 보이는 이끼낀 움푹한 돌무더기가 보이는가 ?
나쁜 브리티시놈들이 흔적도 없이 파괴한 바로 저 곳이 이땅의 주인
레나피族 원주민이 평화롭게 살던 흔적과 그네들의 영혼이 서린 유적터라네 ! “
물론 한국과 일본처럼 아일리쉬와 영국과는 이웃나라 견원지간 민족이니
표현자체는 다분히 감정적이기는 하나 이는 숨길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특히 이곳 동북부는 이 땅을 포효하던 기골이 장대한 옛 주인장 인걸들은 온데
간데 없고 일부러 찾아봐야 겨우 보이는 그 흔적만이 일부 희미하게 남아 있다.
특혜랍시고 정부에서 허가해준 지정장소에서 운영하는 그네들의 도박장이나
스스로가 후예라고 밝히고 있는 유명 사회자 BOB BARKER등 일부 저명인사,
체로키 후손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내친구 STEVE SCHETTINI의 처 DIANE,
해켄섹,네트꽁,타판 등 地名에서나 그 흔적이 일부 남아 있으나, 점차로 사라져가는
이땅의 순수 주인인 아메리칸 인디언(American Indian)이라고 흔히 부르는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Native American)이
사실은 나와 우리 민족과는 한 뿌리였다.
아메리칸 인디언이라니 ?
그 볼품없는 인도사람이란 말인가 !
아무리 역사는 승자중심으로 강자에 의해 기술된다고는 하나
아메리카 대륙을 인도로 착각한 무리들의 잘못을 마치 잘한 일인양 시정치 않고
아직도 마냥 인디언이라 부르고 있으니, 왜곡도 세상에 이런 역사왜곡이 또 없다.
다행히 세월은 올바르게 흘러, 늦었지만 요즘 미국학교 교과서에는 원주민에 관해
비교적 자세히 객관적으로 서술한 걸보니 이 올바른 역사관 정립이 그나마 다행스럽다.
주로 황색 인종의 특성을 보이고 수렵, 어업, 농업에 종사하던 순박한 이 종족이 나와
한 뿌리임을 감지하고 있던 중, 다행히 우리의 학자도 이제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
인디오가 우리 민족과 같은 핏줄임을 당당하게 밝혀내기까지 하고 있다.
배재大 스페인·중남미학과 손성태 교수는 아메리카로 건너간 우리 민족의 언어적 증거 라는
최근 논문을 통해 아메리카 원주민의 고어인 “나와들”語와 우리말의 古語사이에 어순과 발음, 문장의 구조적·
형태론적인 면등이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례로 "우리 고어의 순경음인 'ㅸ'이나 복수형 어미인 '~들, ~께', 땅을 의미하는 '달'
등의 단어와 15세기까지의 억양 등이 나와들語에 그대로 쓰이고 있으며
“내 지이(내 집)=ne chii” “내 곳(내 꽃)=ne kotz” 등 구(句) 역시 유사했다"고 소개했다.
또 “니 나아 트홋타(나와들어)=ni naa tihota” “야히 있다(약이 있다)= nahi-ta” 등
문장에서도 큰 유사성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 정확한 뜻이 밝혀지지 않은 아리랑의 후렴구
“아리 아리랑아리 아리랑 아라리가 났네”의 뜻을 나와들語로 풀어본 결과,
“지금 그렇게 해서 지금 그렇게 해서 이겼네”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
즉 "'아리=ari'는 '지금'이라는 뜻으로, '아리랑=alariga'는 '그렇게 해서'라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민요 아리랑은 고대 우리 민족이 어떤 축제나 전쟁 등에서 이겼을 때
불렀던 '승전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아울러 "멕시코 아스텍人의 역사서에 조상들이 '사막 근처인 아스달란과 두 개의 나라에서 왔다'라는
기록도 우리 선조들인 부여와 고조선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조선의 첫 도읍이 '아사달'이었고 고조선의 위치가 중국 요하강 서북쪽인 고비사막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다는 중국 문헌을 그 증거로 들었다.
또 "신라시대의 유물로 발견된 토우 가운데 중남미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개미핥기가 있는
것도 우리 선조들이 베링해협을 건너 멕시코까지 왕래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아메리카 인디언도 배달민족이라는 것이다.
한편 한국인과 인디언이 같은 종족인 것은, 언어,혈액형,치아 모양 등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졌으며 미국의 고고학자들이나 인류학자들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또한 윷놀이,
실뜨기 같은 인디언과 인디오의 풍습, 유물등이 한민족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2006년 2월에 시카고 인근의 미첼 인디언 박물관에서 발견한 블랙풋 인디언들의 윷과 윷말판은
거의 한국윷과 같은 모양이고 그들은 상투까지 했다. 또 재야 사학계에서는 인디언들의 상투와 고구려 각저총 벽화의 상투가 일치하는 걸로 봐서 구이족의 한 갈래가 얼어붙은 베링 해협을 건너 알래스카를 거쳐 남,북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대영백과사전에서도 멕시코의 마야 문명이 한민족과 같다고 했고 영문판 의학대사전에서도 아시아인들이 미주로 이주했다고 기록하고있다.
또 손교수의 발표이전에도 인디언語는 만주어, 몽골어, 퉁구스어, 에스키모어, 터키어, 일본어등은 물론 우리 한국어와 어순이 똑 같은 주어 + 목적어 + 동사로 알려져 왔다.
또 그네(한국)를 그네로(인디언), 꽃신을 코신으로, 낫을 낫, 네 가람을 나이아가라, 여자를 가시나 또는 딸, 지붕을 덮이, 허깐을 허갠, 여보시오를 보시오, 이쁘다를 이쁘나, 아버지를 아파치, 네 개의 바다를 네 바다로 등등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다.
또한 문화면에서, 유물에서도 도자기, 꼬막단지, 맷돌, 팽이, 물레, 베틀, 물두레박을 사용할 뿐 아니라, 물을 이고 다니고, 나무를 묶는 것을 다바리(다발의 경상도 방언)라고 하는 것도 같고, 같은 놀이 풍습인 자치기, 실뜨기, 윷놀이, 고누 등을 하며, 새를 쫓을 때 짚으로 꼬아 만든 새끼를 휘휘 돌려서 새를 쫓는 소리가 우리의 풍속과 같으며 멕시코와 남미 안데스 산맥 원주민에게서 윷놀이가 발견(현재 아리조나 대학 박물관에 보관)되고 오래 전 오리건 주에서 짚신 75켤레가 발견(9000~10000년 전의 것으로 당시 베링 해협을 건너갈 때 가지고 갔던 우리 선조들의 유품이라 추정)되는등 이러한 사례들을 들어 미국의 맥킨토슈 교수도 인디언들은 한국에서 건너왔다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우리 민족에게서만 발견되는 특유의 팔짱을 끼는 생활 습관, 머리위 상투, 엉덩이의
푸른 몽고반점, 인디언 무당과 한국 무당이 굿 하는 모습등등이 너무 똑 같으며
또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우리 민족과 DNA가 같은 선상에 놓인다는 것 말고도 문화적으로
상당부분 동질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새롭게 조명받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 이 땅이 도대체 누구의 땅이란 말인가 !
나보다 먼저온WASP 등 코큰놈들만의 전유물이란 말인가 !
찾아야만 할 제2의 광개토 대왕 후손의 땅이 아니고 뭣이란 말인가 ?
결코 남의 문간방에 세들어 사는 손님이 아니고 당당한 주인이 아닌가.
그러니 내가 이 나라에 30여년간 당당히 코밖고 사는 것이
어찌 남의 나라에 더부살이 이민생활을 한다고 할 수 있단 말인가.
다만 한국말을 사용하는 한인이 전체인구중 겨우 1%로 선거시 숫자적으로
밀리고, 다수가 사용하는 영어를 사용해야하는 것만이 조금 불편할 따름이다.
그러니 이 우리 땅에, 우리의 후손과 친인척이 많이 건너와 눌러 살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조상들이 말달리던 저 광활한 발해땅을 금방 찾지 못할바에야
차라리 이곳 미주라도 우선 우리땅으로 넓혀 일구고 찾야야 하지 않겠는가.
어쩌면 이 땅의 주인으로서 당당히 살아야 할 일만 남았다 할 것이다.
언젠가 이 나라 대통령도 , 다음 세대에라도 우리의 후손이 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친구들이여!
시간나는대로 이 넓은 우리 땅에
당당히 부담없이 놀러들 오시오 !
그래서 혹 마음이 내킨다면 여기 같이 눌러 삽시다.
우리 땅인데 뭘 !
댓글목록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놀라운 일이다.
인디언에게도 몽고 반점이 있다고 하여
아시아에서 건너간 인종이라고만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언어, 풍습, DNA에서도
우리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 하니
우리와 뿌리가 같은게 틀림없어 보인다.
그동안 무관심하게 보아 왔는데
좀더 관심을 가지야겠다.
금윤이의 좋은 자료 고맙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
관심을 한번 가져 봐야할
대목일지도 몰라 !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참 재미있는 얘기구만요
숙대 대학원 ' 송혜진 교수 ' 조선의 꽹과리 소리와,인디안 리듬이 꼭 같다는 녹음 테이프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참신기하구만
본시 사는곳에 정 붙이고 잘 사세요
정붙이고 사는곳이 고향이지라
멋있는 글 접하니 깨반합네다
건강하이 지내소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깨반하다꼬 ?
아이구 미안시러버라 !
그랴 정붙이고
코 잘 처박고
잘 살겠십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윤아 고생 마이혔다
이런일이 있다는것을 전혀 몰랏다
임금님 아이모 누가 갤카주건나
증말고맙다
밸일 엄제 ?
잘있제 ?
항상건강해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모 우리 할배 땅이니까
결국 그기 우리땅 아이가 ?
온제 함 놀러 오이라.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박한 KY의 지식이 서서히 드러난다.
내가 봐도 아메리카 원 주인의 모습이
예전 우리 할배와 아제랑 영판 빼 닮았다.
K-Y가
일찌감치 미국에 말뚝을 박은 이유가 있었구나
우쨋던지
조상의 영토를 되 찾도록 불철주야 노력하시게.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채 ?
우리 먼 아재 얼굴 하고도
영판 닮았더라.
이 우리 땅 찾고 나거던
내 꼭 기별할께.
그때꺼정 잘 지내거라.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메리카대륙에서 인디언이 확살된 숫자가 3천만명이상 된다는데? 잉카제국를 멸망시킨 피사로의 군대는 192명?
아즈텍제국(멕시코)를 멸망시킨 군대는 600여명이라고 하니 왜 넓은 제국이 소수에게 멸망했는지 한 번 정도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육강식아라고 하기엔
노무나 비참한 역사가 숨어 있다네.
내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 씨부려 봄세.
우짜든지 건강과 힘이 있어야 하네.
항상 건강하게.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님 어록을 오랜만에 접합니다
다른 글에 비해 꽤나 길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못떼는 글
미국 서부개척할 당시 원주민들 외에도 동양인들을 데려다가 노역을 많이 시키고...
그 일예로 스탠퍼드 대학 설립자가 철도공사에 부려먹은 중국인들에 대해보답한다고
현재에도 중국인 학생을 우대해주는 약간의 인센티브가 있다나요
임금닙!
궁금한게 아직도 서부 캘리포니아는 건기라서 비가 안오나요
전하 옥체 만강하소서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놈들은
보는 각도에 따라
양반도 되고
순 쌍놈도 된다네.
뭐니뭐니 해도
내 자신이나 국가나
잘 된 후에 따져야 한다네.
현재의 미국 날씨 말인가?
예전 같지 않게
미친년 널 띄듯이
종 잡을 수 없는 날씨라네.
확실히 지구 온난화의 영향같으이.
아뭏든
동근대사도 건강하시게.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금님 그간 별고 없으신지요?
오랫만에 인디언의 재발견을 접하니
내 머리 속에 어두운 한곳이 밝아졌습니다.
환절기에 객지에서 몸조심하시고요 ♡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만 아름다운게 아니고
현재의 우리 인생도 어쩌면
알맞게 잘 채색되어 가는지도 모르겠네.
우리 이태현 회장님
따뜻한 화롯불 잘 피워 주시니
이렇게 노변정담도 이루어지는것 아니겠나하고
항상 그 고마운 맘을 전하고 싶네.
항상 건강하세요.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수업시간에 자네 글을 정리해서 보여줬더니
학생 왈
"에이, 선생님 거짓말 하지 마이소"
"선생님! 진짬니꺼?"
"다시 한 번 읽어봐라. 수능치고
<한단고기>란 책도 한 번 읽어라"했네
좋은 글, 좋은 소식, 좋은 삶.....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찬이라도 고맙구나.
젊은시절 치열한 생과 사를 넘나 든 얘기를 읽고
현재는 무슨 생업에 종사할까 생각했는데
현판친구는 교직에 종사하고 있구나.
후진양성, 정말 보람된 일이지.
항상 건강하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