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만의 영웅 (11월11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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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1-11 07:47 조회8,00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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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의 영웅 당신이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당신만의 영웅은 없는가? 당신의 삶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그 누군가에게 오늘 당장 감사의 뜻을 전하자. 그 영웅이 아니었다면 지금 당신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의 개인적인 영웅일 수 있다. 배려와 위로와 친절은 한 사람의 삶을 당신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게 바꿔놓을 수 있다. - 패트릭 헨리 휴스의《나는 가능성이다》중에서 - * 영웅이 누구일까요. 특히 '당신만의 영웅'은 누구입니까? 당신의 삶을 변화시킨 사람, 당신의 인생의 방향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어두움에서 빛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놓은 사람이 바로 당신만의 영웅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당신도 누군가의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는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새는 새삼 더고마움을 느끼며산다
나에게 소중한사람들
절먼시절 나에게 용기와 위로를
아끼지아니했던분들
하물며 날 요리삼아 물어 잡수신 분들에게도
나에겐 피가되고 살이되었기 때문이다
얼마전 카 인테리어사업 을 하는 후배와
식사도중 30년전 군에서 휴가나온 그에게
얼마의 돈과 얘기를 해준것이 지금 꺼정
잊을수가 없단다
난 전혀 모르고 기억조차없는데..........
그날 저녁은 참맛있게 잘먹었다
물론 저녁값은 내가 지불치 못했다
오늘은 날씨가 쌀쌀하네요
건강들 조심하세요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때 우리들 할매들이 기억날것이다
그분들은 짜투리 헝겊들을 버리지 않고 모아났다가 밥상보나,각종 보자기등을 맹글었다
우연히 얻어지는 헝겊 쪼가리를 얻기위해 오랜시간이 걸렸고
색채와 형태가 다른 조각을 배합 멋진 슬기로운 보자기를 창조하셨지라
할매들은 주어진 소재앞에서 말없이 순응하며,아니 색체와형태를 구성의 지혜와 창의의
접합으로 극복,경이로운 보자기 즉 또하나의 인생의 면적을 얻어낸것이라오
2009년도 두달도 못남았읍니다,쓸모없던 생활의 쪼가리,길거리에 버린 시간의 짜투리
기억속에 아련한 친구들의 얼굴과 음성, 빠쁜생활 속에 미루어논 휴식
이 모든 찢겨져 나간 생의 쪼가리들을 다시 모으고 구성해야합니다
우리들의 영웅 이 할매들께서 쪼가리를 모으고,빈칸을 메워나가듯
1438 친구들아
쓸모없는 나날들을 예기치 않던 현란한 보재기로 완성하여 (할매면 어떻고, 할배면 어떻하나이까 ?)
우리들의 손주 녀석들에 보여주면 또 어떠할꼬 ?
신풀 조심 !
오늘도 건강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