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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11월12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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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1-12 07:32 조회8,82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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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나는 어머니의 간섭,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간섭을 받지 않고 나의 내면에서 일어난 변덕스런 투쟁에 몰두했다. 미국의 흑인으로 나를 우뚝 세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내 주변에 있는 그 누구도 미국에서 흑인으로 우뚝 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 버락 오바마의《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중에서 - * '미국의 흑인'은 곧 노예의 후손을 뜻합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밟고 설 만한 디딤돌이라곤 전혀 없는 절망의 상황에서도 오바마는 '미국의 흑인으로 나를 우뚝 세우겠노라'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미국의 대통령으로 우뚝 솟아 올랐습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귀감이돼는  글이네요
할수있다는  자신감
역경도 헤처나갈  박력
꾸준한 끈기 가 요즘  즐머니 에게는
마이부족한게  사실이다

28세 우리막둥이  국민학교 때
옜날  배고플때 얘기 하니
슈퍼 가서  라면사다 먹지
왜 굶은냐고  할때가 생각나네...
나이가 들어도  할수있다는 신념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래야 오래 산데요...ㅋ ㅋ ㅋ

 조석으로  공기가 차네요
건강들하세요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수능 시험일
  모든 일들이 수능생에 대한 배려로 양보하고 조용 조용하는날
  학부모들이 태연한척하면서도 일들이 손에 잘잡히지 않는날
  아비는 애비되로,애미는 애미되로 아무신이나 붙들고 기도하는날

  남의 매를 대신 맞아주고 댓가로 먹을 양식을 구하려는 흥부가 생각나네
  매맞을려고 갔지만 그도 여의치 않아 그냥 돌아오는길에,동네는 풍년이 들어
  도리깨질하는 광경을 보고, 매맞는 복도 없다고 한탄 하였지

  옛날 영국황실에는 고용된 '매꾼' 이 있었다든데  황태자가 잘몬하면,
  황태자를 때릴 수 없어 그가 보는 앞에서 대신 매맞게하여 억울한 타인을보고
  정신 차리라고하는,즉  간접적인 교육효과를 노린것이겠죠

  오바마 어떤가 ?
  돈받을려고 남의 매를 대신 맞는 매꾼이 아니라
  자진해서 종아리 걷어 올리고,고통을 견디고, 오히려 꺼꾸로 그것을 찿아 다니는
  고난을 구하러 다닌자들 중의 한사람(?) 아닐까 ?
 
  오바마가 무슨 성직자라는 얘기가 아니고,오히려 반대쪽인지도 모르지요
  죽음까지도 마다않는 성직자들이 바라는 리워드(보상)은 무엇인가요

  1438 친구들중에도 그렇게 거창한 매는 아니지만  쪼깬한 매를 맞고다니는 이들이 있읍니다 .
  일종의 자기희생,양보  동창 친구들을 좋아해서 등등의 이유야 있겠지만

  험한 맷자국과  흐르는 핏속에서만 피어나는 장미를 얻을려고
  오바마는, 우리들의 벗들은 오늘도 그렇게 걷는다
  장미는 온 몸에 가시를 안아야만 예쁘게 피어나는 역설의 꽃, 그 의미를 알기때문이라

  오늘 아침 씰데없는 쓰레기같은 말로 칸을 메꾸었네
  용서하시고,건강하이 지내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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