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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헛소리(33) - 태양계와 함께 한 인생이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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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1-26 07:04 조회8,527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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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년 전에 거대한 분자 구름 중력 붕괴로 형성된 태양 <?xml:namespace prefix = o />

그 태양의 중력에 붙잡혀 있는 주변 천체들이 이루는태양계(太陽系),

그 태양계中 작디 작은 지구별 대한민국 소명당에 이 헛필자의 탄생을 위해

이 태양계가 장장 46억년의 세월을 필연으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나,

이게 참으로 고마운 일인지 아닌지는 나로서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다만 지금껏 별다른 생각없이 숨쉬고, 밤이면 달과 별이 있어 보았고 또 태양의

일몰일출에 맞춰서 먹고 자고 일어났을 따름인데 벌써60여년이 흘렀다고 한다.

 

누군가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도는 것을 하루()라 불렀고

지구 주위를 달이란 놈이 한 바퀴 도는 것을 한 달()이라 하며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것을 일 년()이라고 하였으니

내 나이와 삼라만상의 변화라는 것도  순전히 이놈들이 돌고 돈 결과이지

나의 의지와는 전혀 관련없는 괴물같은 돌고 돈 歲月이라는

별들의 시간들에 얹혀서 생각없이 따라 다녔는데도 말이다.

 

환한 태양은 너무 밝아 논외로 치고, 우선 밤하늘의 달을 한번 보자.

보는 사람의 머리 위쪽 가까이 위치하게 되는 보름달이 되면 지구상의

바닷물이 달이 위치한 쪽으로 밀려들어 밀물이 되고 인체 내의 피도 머리

쪽으로 쏠리게 되므로 뇌혈관이 팽창하는 등 머리나 상체에 과부하가 걸린다.

 

또 보는 사람의 하체 가까이 위치하게 되는 그믐달이 되면 지구상의 바닷물 또한 달이

위치한 쪽으로 빠져나가 썰물이 되고 인체 내의 피도 하체 쪽으로 쏠리므로 머리 쪽의

혈관이 부실한 사람들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단다.

 

실제로 한의학에서는 여성의 생리주기의 변화에서 보듯이

인간의 몸속에서도 해와 달의 변화가 그대로 재현된다고 주장한다.

 

생리학적으로 월경은 여성자궁의 좌우에 한 개씩 붙어 있는 난소에서 생산된 난자가 수정이

되지 않으면서 자궁 내막이 탈락되어 출혈이 발생하는 것인데 달의 영향을 받아 음력주기로 나타나므로

月經이라고 불리게 됐고 또 月經을 뜻하는 영어 menstruation menses 또한

달을 뜻하던 라틴어 mensis이고 이는 moon를 뜻하는 그리스어 mene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러니 인간 또한 그런 순리적인 日月주기에 맞춰 살 수밖에 없어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이라는 것도 생겨났을 것으로 짐작된다.

 

소행성대를 기준으로 태양쪽으로 네개의 작은 행성인 수성,금성,지구,화성  지구형 행성들은 주로 암석과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고, 바깥쪽에 있는 네 개의 큰 행성인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거대 가스 행성들은 대량의 수소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형 행성들보다 엄청나게 크고 무겁단다. 이 놈들이 무겁던 가볍던, 나와는 전혀 연관이 없다면 관심밖이련만 나의 삶과 사주팔자에 관련이 있다하니 아주 모른척 할수야 없지 않는가 !

 

한의학에서는 병을 진단하기 위해 몸속을 직접 들여다 보는 게 아니고, 겉에 나타난 증세들을 종합적으로 유추하는데 그 분석이론이라는 것이 음양론과 오행론이 뼈대를 이루고 있으며,

이 두 이론은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을 관찰하고 그 결과를 사람의 몸에 직접 적용해보면서 정리해

낸 철학이론이다.


햇볓이 비치는 언덕쪽이 따뜻하다면 반대쪽은 그늘졌기 때문에 어둡고 춥다는
 
평범한 이론같이, 세상은 언제나 이 두 가지 상황 즉, 상반되는 성질이 존재한다.

그렇게 모든 사물의 속성을 음(), ()의 두 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대체로 활동적이고 動的인 특성을 가진 것을 <>이라 하고

반대로 조용하고 靜的인 특성을 가진 것을 <>라고 하여 왔다.

 

오행(五行)이라는 것도 음양이 걸어가는 다섯 가지 걸음이라는 뜻이니 

나무(), (), (), (), () 이 다섯 가지의 관계와 변화()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한 것을 말하며, 行은 고정되지 않고 변화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오행론은 다섯 가지 실질적인 물질 자체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다섯가지 기본

사물이 가지고 있는 여러 현상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밝은 낮을 주관하는 바같양반격인 태양과 어두운 밤을 주관하는 안주인 격인

달이 결혼을 해서 다섯자식을 낳곤, 아주 귀한 자식인 듯 이름도 영화배우처럼 불별(火星),

물별 (水星), 나무별(木星), 쇠별(金星), 흙별(土星)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 다섯별들이,

고고한 나의 탄생에도 직간접으로 간여했다고 하지 않는가 .

 

()은 봄에 나무의 새싹이 굳은 땅을 뚫고 나오는 형상으로 강하게 뻗어나가는 성질을

뜻하며, ()는 타오르는 불의 모양으로 양의 기운이 극에 달한 상태인데 여름에 잎이

무성하고 꽃이 활짝 핀 모습이다.

 

()는 후덕하고 묵묵한 흙의 형상으로, 목과 화의 양기(陽氣)와 금과 수의 음기(陰氣)의 중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한다. 즉 봄 여름의 외형적인 자람을 내부적인 성숙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간 역할을 맡고 있다.

 

()은 딱딱하고 서늘한 쇠의 모양인데 가을에는 봄여름에 이루었던 외형적 성장을 멈추고, 내부적으로 정리해 열매를 이룬다. , 음기의 시작이다.

 

()는 차갑고 얼어붙은 물의 형상이다. 겨울에는 얼어붙은 물처럼 속에 모든 것을 간직하고 새봄을 준비한다. 음기가 강하지만 완전히 속까지 얼어붙은 것이 아니라 다시 봄을 준비하는

양의 기운이 남아 있다.

 

나무를 태우면 불이나고, 불이나면 재가 남아 흙이 되며, 흙은 굳어서 쇠가 되고, 쇠가 녹으면

물이 되는데 이 물이 다시 나무를 자라게 木>>>>>木 하니 이는 서로를 만들어 내는 관계이니 相生관계이고

 

나무는 흙을 뚫고 일어나고, 흙은 물기를 빨아들이며, 물은 불을 끄고, 불은 쇠를 녹이는데 또 이 쇠는 나무를 자르니 목 > > > > >목으로  서로를 이기는  즉 죽이는 관계라 이는 相剋관계라고 하지 않던가.

이러한 상생, 상극관계가 있어야만 (오행 중의) 어떤 하나만 강하거나 약한 것을 막고 균형을 유지하며, 상극은 서로를 죽이기도 하지만,강한 동물이 약한 동물을 적당히 잡아먹어야만 생태계가 유지되는 정상적인 자연계의 모습이며 이치란다.

 

나아가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다섯 주요기관 즉, 간장(肝臟), 심장(心臟:염통), 비장(脾臟:지라), 폐장(肺臟:허파), 신장(腎臟:콩팥), 각 장부의 기능이 오행의 속성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 오장(五臟)을 오행(五行)에 각각 대응시켜 놨다.

 

예를 들면 간은 봄에 새싹이 땅을 뚫고 나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木의 특성이 있어서, 나무와 같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간의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고 보는 것이다. 또 상생, 상극 관계를 응용하여 질병을 설명하고 치료한다.

 

오장외에도  (:쓸개), 소장(小腸), (), 대장(大腸), 방광(膀胱:오줌통), 삼초(三焦)  6(六腑) 보태 오장육부(五臟六腑) 인체의 생명을 유지하는 기능을 모두 수행할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해부학적으로 사람의 몸속에는 오장육부 외에도 많은 기관이 있다.

 

우리가 믿거나 말거나 세상 본질을 음과 양으로 나누고

삼라만상이 불, , 나무, , 흙의 성분을 지닌다고 하고 

태양은 陽이고 달은 陰이며 인간의 정신은 양이고 몸은 음이란다.

 

그러나 나를 위한 온 우주의 삼라만상이

빅뱅이론에 의거 우주의 대폭발로 형성되었든

계획된 창조주의 심오한 말씀 한마디에 의해 창조되었든

무위자연한 생성이론에 의해 자연히 형성되었든 간에,

확실한 것 하나는

틀림없이 이 우주속에 너와 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좋아도 싫어도 같이 심오하게 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너는 안돌고 나만 혼자 돌고 돈양

이기적이고 독불장군식인 무모한 개인만의 발전은 지양하고

서로서로  음양 상생의 조화를 이루는 데에 더욱더 힘썼으면 좋겠다.

 

쉽게 얘기해서 한몸같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日月 歲月속에 환갑이라는 찬란한 월계관을 둘러 쓴

우리 모두들이 이 세상의 기대치에 부응하고

제대로 된 나이값을 하는 것이리라 !

 

그래야만 무지몽매한 우릴 가르칠려고 먼저간

동기친구들의 유지에도 보답하는 길이 되리라 !

 

댓글목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은 11월 마지막 목요일, 이곳의 추수감사절입니다.
오늘 오랫만에 우선 여기에 헛소리 한마디 해 놓고 
내일부터 온 가족들과 함께 연휴를 지낼려고 합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추운날씨에 장사 없으니 친구들도
이제 몸 따시게 지내고 두루두루 건강하길 바랍니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윤아 글 잘 읽었다
우째이리도 박식 하신가 ??? ㅎ ㅎ ㅎ
세상살이가  다아  칡넝쿨 맹키로
엉키고 설키서 사는거 아이가
무신 이나이에  애럽게  살필요 있나
수월하게  즐겁게 살면 되지...

이글보고  오장육부를 함더 생각케 하네
고맙다  술에는 장사 엄다 쿠더라
다들  애끼서  마시고
골연은  끈어 삐고
건강들하세요

밸일엄제 ?
가내 두루 편안하시고
존 휴가돼시길
항상 건강하시게나  칭구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박식하긴 ?
택도 아이다 !
어쨋거나
으뜸표 원표야
항상 고맙구나.
아직은 건강하다고
넘 자신 만만 하지말고
인자 술도 좀 덜 마시고
잔차 탈때는 옷도 단디 껴입고
항상 마음 편히 잘 지내게나.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미국에 "박식해지는 학원'이 있는 모양이다
술에 장사없다는데 술 조심해야 할텐데..
가끔 들러서 좋은글 실어줘서 감사하고
향상 몸 건강하시길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박식이 아니고
서푼어치도 안되는 내 지식에다
남의 것 슬쩍 짜집기 좀 하여 헛소리로
슬쩍 포장한걸 , 그렇게 보였다면
이건 이늠이  완전히 사기친 것 아닌가 !
아뭏든 두루두루 감사하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게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주에,태양에 성의가 가상코 고맙다
  먼데서 가수나 옷벗는 소리만큼이나 반갑네
  우짜든지 글도쓰고 여행도하고 많이웃고 그리보내거라
  달이 임금보고,웃드냐 ? 울드냐 ?
  항상 파안대소 ! 잊지말게나
  건강 ! O,K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1438이면
14도 괜찮은 족보인데
38은 더 좋은 것 아닌가.
분명 38광이 많이 숨어있을 것인즉
드디어 성영 38광이 나타났도다.
삐까뻔쩍 예지가 보통이 아니구나.
제갈공명이 이렇게 번쩍거리던가.
동끼호테가 이렇게 쉬원하던가.
덕분에 좋은 글 잘 즐기고 있네.
날이면 날마다 
달도 웃고 해도 웃는
나날이 되게나 !

임천호님의 댓글

임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라만상은 모다 본시 예정조화설에 따라 움직이는게 아닌가?
운명이란게 참 모질고 끈질긴게다.

글쓴다고 욕봤다 ,잘쉬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  더 많이씨부려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지금 코박고 사는 데가
숙명의 중국인가 운명의 한국인가  ?
이제 헛소리를 통해
가끔씩이라도 천호를 여기서 만나니
반갑기 그지 없구나.
욕심같아서는 현갑이도 좀 얼굴을 내 밀었으면 좋겠다.
몸띠는  인자 좀 어떤가.
여기서나마 밝은 얼굴로 자주 보자 .
항상 건강해라.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윤아 반갑다.
오랫만에 글을 올려 주었네.
음양 오행설에 관하여
잘 정리된 글 재미있게 읽었다.
오행설은 태양계의 행성을 바탕으로 하는데
천체 관측도구가 별로 없던그 옛날에
태양계의 행성을 알았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의 5개의 행성을 바탕으로 하지만
더 멀리있는 토성 천왕성 해왕성...등은
그 당시로서는 관측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어짜피 우리는 우주의 일부로서 살아가기에
태양계의 운행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다만 그것의 법칙을 잘 정리하여
실 생활에 활용해 온 옛 사람들의
지혜가 놀라울 따름이다.

추수감사절 잘 보내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번에도 되잖은 헛소리로
점잖은 뭇 사람을 좀 현혹시켰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박의 칭찬이니
그런줄 착각이나마 잘 알겠네.
오늘에사 잘 쉬고 돌아와 댓글 다네.
건강하고 만사형통하거라.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양의 천재가 서양서 살다보니
새로운 우주관을 터득하였구나.
구구절절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러니
사람은 대처로 나가야 되는갑다.
아무턴
아메리카 추석 잘 쉬고 오삼.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헛소리 몇마디에
그렇게까지의  과찬은 택도 엄따 !
항상 잘 읽어 주고 토도 달아 줘서
고맙고 고맙도다.
항상 건강하게나.

표영현님의 댓글

표영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 반대편에서 이제 우주로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구나!
임금님 추수감사절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추수감사절 연휴
이곳 풍습대로 잘 보냈다네.
잘 쉬었으니 또 힘을 내어
헛소리로 보답해야 할텐데.
다정다감한 친구들이 있어
이 외지에서도 덜 외롭다네.
항상 잘 지내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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