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내 안의 목소리 (11월27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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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1-27 08:17 조회8,99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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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목소리 우리가 남들을 용납하지 못하거나 비난하게 되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속에서 용납하지 못하거나 비난하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살아오면서 만든 것으로 일종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 배재국의《사랑, 심리학에 길을 묻다》중에서 - * 천사의 목소리도 내 안에서 나오고, 악마의 목소리도 다름아닌 내 안에서 나옵니다. 똑같은 경험도 내 안에서 어떻게 삭이고 녹이느냐에 따라 나오는 목소리가 전혀 다릅니다. 아무리 '나쁜 경험'도 스스로 잘 녹이면 '좋은 경험'으로 바뀝니다. 내 안의 목소리도 천사처럼 바뀌고 인생도 아름답게 바뀝니다.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산가루는 극약 이지만
쇠를 단단하게 하기위해 당금질할때
꼭필요한 유익한 약품이다
우리의 맘도 쇠불덩이 같은 맘을
간직한다면
이러한 극약도 녹여 유익하게 쓸수있지 않을까요 ?
오늘부터 쌀씰 하데요
감기조심 하세요
주말 잘들 보내세요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에 인터넷을 훌터보다가 재미있는거하나보았노라.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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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빛으로 보는법' ... 손주사
강촌에 온갖 꽃이 먼빛에 좋다 ... 윤선도
꽃을 잘 보기위해 꽃을 뿌리채 뽑아 버린다...테니슨(영국 ,계관시인)
테니슨의 현미경식 관찰 속에서 꽃은 시들고 말지만
고산이 바라본 그꽃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 자신의
비밀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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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나 땔감을 구하러 산을 오르는자들은 목적이 있어
나무나 풀잎 온갖 식물들을 노려보고,파헤치고 뿌지리고 난리를 처댈것이다
도끼를 들고 핏발 선 나뭇꾼의 눈앞에서는 모든 나무와 꽃이 도망가버리는것이고
사랑스레 처다만 보고 애껴주는 마음으로 바라본 윤선도의 꽃
그 꽃이야말로 할딱벗고 자기의 가슴팍으로 안기는 아름다운 여인인 것이다
우리네 우정의 꽃
당구장에서 자주하는 말 '맞은거나 진배없다'(못맞추고 살짝 빗나갔을때)와같이
고산이 바라다보는 꽃과 진배없다오
친구야 ! 강촌에 온갖 꽃이 먼빛에 좋다
차몰고 대일때 방어운전하고 ,자주 쉬어야 한다
오늘도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