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입속의 도끼 (12월17일/목요일)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속의 도끼 (12월17일/목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2-17 07:43 조회8,428회 댓글4건

본문

입속의 도끼 입속의 도끼를 버려라.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입 안에 무서운 도끼를 물고 있다. 그리고 입 안의 그 무서운 도끼로 스스로의 몸을 찍어댈 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럽힌다. 그것은 오로지 입 안에서 뿜어져나오는 나쁜 말 때문이다. - 김의정의《마음에서 부는 바람》중에서 - * '법구비유경'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도끼는 늘 시퍼렇게 날이 서 있어야 제격입니다. 그러나 그 시퍼런 도끼를 정말 잘 써야 합니다. 잘 쓰면 예술이지만 잘못 쓰면 흉기가 됩니다. 입속의 혀는 도끼보다 더 무섭습니다. 잘 쓰면 복(福)이 되고 잘못 쓰면 화(禍)와 독(毒)이 됩니다.

댓글목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속의 도끼
알만한 사람은 다
무시무시한 걸 다 잘 알꺼네.
알면 뭐하나 ?
이제 행동이다.
잘 써서
다 함께
복 받으세 !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요새는 무슨 명심보감읽는 기분이들어요
  교육받는거같아 기분이 삼삼합니다요

  12월도 얼마안남았네
  세월이 그냥가는것이 아닙니다
  아직 넘기지않은 마지막장의 공백속에서 새로운 빛이 기다리고 있읍니다

  12/22 매년 모이는 로얄 호텔이고 그 메뉴일지라도
  하얀 진주빛,작은 과실로 태어날것이며 수정과의 신선한 미각으로 넘처날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올해의 오염된 강물,시들어가는 들판을 뒤로하는 만찬
  2010년 최초의 만찬을 준비하는것이다

      그렇게 안추운데,무슨 강추위라 떠들드라고
      여하간 건강조심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들지안코  막준다고  남이 욕하지도 안는
그 이뿐말이  그리도 하기 어려운가 ?
참 이상도하지 .........
참 말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는데
우린 증말  무심코  상대방 생각도 하지안코
말할때가 많다
너나 할거 엄시 올년에는  함더생각하고
존맘으로  존얘기만 하고 살았으면 .........

허봉수님의 댓글

허봉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갑되면서 철들어,
곱게 늙어지자고 했는데,
곱고 모범되게 나이 들려면,
화술이 아니고,
그저 쉽고 고운말만해도 절반은 성공이다.
진주 이동근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