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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2-09 07:17 조회11,61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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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실 때 ‘물’이 보약

 | 기사입력 2009-12-08 14:21 | 최종수정 2009-12-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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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동창회 등 연일 이어지는 각종 연말 모임과 술자리로 몸과 마음이 피곤해지는 12월이다. 술은 종류와는 상관없이 포함된 알코올 양에 따라 간질환의 정도가 결정된다. 한잔 두잔 늘어나는 술잔에 어느덧 정신은 혼미해지고, 두통·소화장애 등의 숙취가 그림자처럼 따라붙는다. 술이 지나치면 독이 될 수도 있는 법. 연말연시의 잦은 술자리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적절한 지식과 현명한 대책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술은 마실수록 느나 = 술은 자주 마실수록 주량이 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사실이다. 술을 매일 2주 정도 마시면 간에서의 에탄올 분해능력이 30% 정도 증가한다. 사람마다 취하는 정도와 깨는 속도가 다른 것은 간에서 알코올 제거가 얼마나 빨리 일어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이때 주된 역할을 하는 것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코올탈수소 효소. 사람마다 효소 양에 차이가 있어 개인이나 민족에 따라 3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양과 활성 정도는 남녀간에 차이가 없다. 다만 남성에 비해 여성이 전체 체지방 비율이 높고, 체내 수분이 적어 같은 양의 알코올이라도 여성의 체내 알코올농도가 더 높아지며, 건강상 문제를 더 일으킬 수 있다. 빨리 취하고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간이 나빠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 비해 알코올 대사 효소가 적기 때문이다.

◆ 숙취 해결은 =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수분은 탈수를 교정해주고 알코올 처리를 빨리 해주는 작용을 한다. 수분 보충은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는 것으로 충분하다. 술로 인해 떨어져 있는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당분이 들어있는 꿀물도 좋다. 수분과 함께 전해질 음료도 보충해주면 좋다.

수분 섭취와 함께 당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시판 중인 여러 숙취 해소음료는 모두 간접적으로 알코올 대사를 도와주는 특정 영양성분을 첨가한 영양제류로 특별한 작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전통적으로 알려진 콩나물국이나 비타민C를 비롯한 종합 비타민 보충이 바람직하다.

◆ 과음 후 구토 조심 = 술을 많이 먹고서 잘 토하기만 하면 체중조절도 가능하고 숙취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여기고 자기 전에 일부러 모두 토해 버리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토하는 것도 잘못하면 위험할 수 있다. 좁은 식도로 갑자기 많은 위 내용물이 몰려 식도 하부나 위 상부의 점막이 찢어져 많은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식도 전체 벽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발견 즉시 수술을 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

◆ 음주 건강법 = 술을 마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에 맞게 적당히 마시는 것이다. 사람마다 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 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은 알코올 50g 정도로 소주는 반병(3~4잔), 양주는 스트레이트로 3잔, 맥주 2병 정도이다. 위스키 등의 증류주는 맥주 등의 발효주에 비해 흡수속도가 빠르다. 술자리는 주 2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의학에서는  자기 손과 간의  크기가
비례한다 카던가 ???  잘몰것 다만
진짜  술에는 장사 엄다 쿠더라
우짜던지 단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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