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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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0-28 16:15 조회4,706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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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와 진주성에도 가을이 왔다
녹차판매장에 앉아서
강건너 진주성을 바라본다
하루종일 아무생각없이
고향을 떠난 친구들은 아름다운 촉석루의 풍광을 보면
아름답다고 말하고 지난 세월을 회상하고
또 추억에 젖을지도 모른다
바쁘게 살아온 인생살이가 지나고 이제 인생의 가을문턱에 접어든 지금
한없는 비애를 느끼면서 가을병을 앓는다
아무도 찾아오지않는 가게에서
각설하고
친구들의 옛추억을 자극할만한 사진 한장 보낸다
진주라 천리길을 되새기길 바란다
댓글목록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박사
보내주신 야관문주 잘먹고 있습니다
효과가 엄청좋네요
허봉수가지로오기로했는데 안오네...얼쭈 다묵어가는데
용현이도 묵고 잡은 갑더만..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그림 존네그랴
고마우이 소시적에는
의암 왼쪽밑에 말안듣는 넘들
데리고가서 손도좀보고 했는데 ;.....
오데서 사는지알아야 .미안하다고
사죄를할낀데.......
오른쪽으로는 바위타고 건너 댕겼는데
요새는못가건네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함더 고마우이
건강하시게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길아
반갑다
가을이
촉석루에만
왔건나마는
아무튼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동길박사
바삐살아온 인생살이가 있었다면
비애좀 있으면 어떠냐
가을병 좀 앓으면 어떠냐
뱃살 한 웅큼 잡히지 않고 군살 한점없는 건강이면 더이상 바랄게 ...
앞으로는 조깅코스를 바꿔서 김박 가게앞으로 가보겠소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멋지다.
촉석루가 김박사의 정원이네.
그냥 보기만해도 배부르겠다.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부 잘하고 항상 모범생이던 동길이 아닌가.
정말 오랫만이구나. 진주에 사는 모양이구나.
가을에 젖은 촉석루, 덕분에 구경 잘 했네.
이 가을도 툴툴 털고 건강히 잘 지내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