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자기 용서, 자기 사랑 (11월2일/월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1-02 07:34 조회8,373회 댓글4건관련링크
본문
자기 용서, 자기 사랑 나는 먼저 나 자신을 용서해야 했다.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지나간 일들로부터 배워야만 했다. 내가 남을 받아들이고 남한테 진실해지고 남을 사랑할 수 있으려면, 먼저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나한테 진실해지고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참사람 부족이 내게 가르쳐 주었다. - 말로 모건의《무탄트 메시지》중에서 - * 살다보면 실수도 하고 이런저런 허물도 드러내게 됩니다. 그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면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용서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진정한 자기 용서, 자기 사랑입니다.
댓글목록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함니다
군복을 벗은 노병을 사랑하듯이
추수가끝난 들녁 허수아비도
사랑함니다
오늘 아침 찬바람맞으며 몹시흔들리면서도
꺽이그나 쓰르지지 않는 들국화 한송이를
사랑합니다 ,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가 영하로 떨어졌읍니다
살아가기 힘든 밤에는 우리는 개구리 처럼 인색한 잠을 자야하나요
에스키모 처럼 얼음집을 짓고,두꺼운 외투로 얼굴을 감추고
문도 걸어 잠가야 합니까 ?
들리지 않으오이까 ?
먼 바다위로 타고 흐르는 뱃고동 소리
구들막에 담아놓은 누룩과 쌀이 뻐꿈 뻐꿈 소리 내며 익어가는 소리
벗이여 !
영하의 기온이라고 선뜻 겨울이 왔다고 얘기하지 말아라
술독에는 술이, 땅속에는 무수한 태양들이 쏟아지는 해변의 꿈이 익어가고 있소이다
이 환갑질의 친구들이여,
아직 겨울이라고 야기 하지 말아라 !
핸실적으로, 옷만큼은 두툼하이 입고대이고
마음은 겨울이면 아니되오니다 ......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어제 저녁 자정이 다될때까지
친구와 같이 호반에서 헤이즐넛 커피를 마시면서
용서와 자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헤이즐넛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원두가 좋지 못하더라도
잘 가공하고 보완하면
또 다른 훌륭한 커피맛을 내기 때문이다.
권총
추울때는
따끈한 헤이즐넛 커피가 최고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오랫만에 잔차를 몰고 한바꾸 했네
바쁘기도하고 토일욜 날은 무신 축하할곳이많아
못한 운동 어제 한목 하니 다리가 뻐근하기도 하고
오래만에 단풍도 보고 과천은행나무 길도 라이딩하고
엄 청 즐거웠네 비온뒤라 춥기도했지만 넘조왔다
사는게 다 마찬가진 모양이다
노란 은행잎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조코
뽀푸라나무 낙옆의 냄새가 조코
산의 단풍이조으니 말이다
요담일욜날은 산에가야하나 ?
잔차로 백운산 라이딩해야하나 ?
누가 혼사있슴 난리네.......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