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만추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도심의 만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1-13 02:44 조회5,058회 댓글3건

본문

都心의 晩秋

 

  

137C39024AF7D4811DCFB0

  

   ♣  우리 사는 공간 사이사이로 다들 조경에  신경 많이 쓰지요. 환경미화겸 공간활용 악세서리겸 웰빙겸...

      세월이 지나고 나면, 보는 시각에 따라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군요. 조형물은 그대론데 나무나

      숲은 점점 아름답게 무성해 지니까요. 특이 요즘, 노랗고 빨간 단풍들 이고 섰는 나무들 보면 더욱 그렇네요.

      사이사이 놓여진 자동차나 건축물들이 되려 악세서리나 장식품같이 느껴지니 말이지요. 왜 거 있잖아요?

      국화 전시장에 갖춰진 초가집이나 물레방아처럼, 각종 꽃 전람회장에 수석이나 바위 꾸며 놓은 것 처럼.....

      가만 내려다 보면 자동차든 빌딩이든 아파트든 다, 이 가을 단풍을 더 돋보이게 하려는 소품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기분 좋은 상상입니다.

   ♣  나무 사랑이 세계 제일인 독일엔 산에 있는 나무 한 그루 값이 벤츠 한 대와 맞먹는 게 많다고 하던가요.

      좀 억지긴 하지만, 시내 곳곳에도 1~2억짜리 나무 수두룩하네요. 평당 기천만 하는 비싼 땅을 5~10평 정도나

      차지하고 있는 게 가로수요 정원 조경수들이니까...그런 생각들 땐 귀하신 몸 함 쓰다듬어라도 보고 싶지요.

      그래선지 요즘은 상처 흔적 있는 가로수 별로 안 보이네요. 그래야겠지요. 앰플 주사도 놓는 판이니...

   ♣  귀하신 몸들이 또 겨울을 내년을 대비해, 봄부터 더불어 살아 온 수족들을 떨켜로 잘라내고 있습니다.

      떨어지면 흙이 될 줄 알면서도 잎새들은 끝까지 아름다움을 뿜어내는군요. 그게 카로틴이든 화청소든...

      혹시 우리에게 던지는 애절한 메세지는 아닐른지요? " 지금 이런 아름다운 모습,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꼭꼭

      피워 드릴테니... 두고 가는 귀하신 몸 잘 보살펴 주세요." 하는....' 

세헤라자데

Nikolai Andreevich Rimsky-Korsakov,

137477284AF6597E62298D

157477284AF6597E64AED6

13092C0B4AF65DCD12C0B0

 

20092C0B4AF65DCB0FAC03

 

2031FF0E4AF664F9396849

 

1731FF0E4AF664FA3B52CC

 

1931FF0E4AF664F938040B

1431FF0E4AF664FD414A6E

 

123442154AF7D2C74FAC7E

 

134037124AF7806A60EE6E

 

133442154AF7D2D05B0CCA

 

153442154AF7D2CF590DBE

 

1831FF0E4AF664FE44D3CB

 

174037124AF780716CCD5D

 

184037124AF780716D7197

 2672.gif259.gif8.gif62.gif

1544140E4AF660CB28663F
 

1331FF0E4AF664F6353489

 

1231FF0E4AF664FC409451

 

1144140E4AF660C9236F96 

 

19092C0B4AF65DD01725C9

 

2044140E4AF660C9225A07

 

2044140E4AF660CA245715

 

1779DA134AF785866BC27B

 

1879DA134AF785866CA5F9

 

2079DA134AF785876D19A5

 

1179DA134AF785876EDB55

 

130B10024AF7D8A0268A30

 

160B10024AF7D8A22A1E3D

  

143442154AF7D2C9518DCD

 

144037124AF7806A611DC7

 

184037124AF7806B64309B

 

204037124AF7806C65E15B

 

114037124AF7806C662C06

 

144037124AF7806D685946

 2672.gif259.gif8.gif62.gif

1379DA134AF7858871E242

 

143442154AF7D2CA539DA2

 

203442154AF7D2CD568F24

 

123442154AF7D2CE57685A

 

123914114AF92C1FD89EEB

 

1879351F4AF788CE24E0A2

 

143914114AF92C22DCBEFF

 

173914114AF92C23DE8985

 

163914114AF92C1DD4803D

 

113914114AF92C1FD7ED97

 

1479DA134AF7857F5E6767

 2672.gif259.gif8.gif62.gif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5년전  단수여권으로  해외연수중  일본 하네다 공항앞 집들과
거리의 우거진 숲을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지금 내가 살고있는  서울이 너무나 아름답다
어느곳은  유럽의 고도시 를  연상게 한다
한국을다녀간  외국인도  아마........

지금의  서울은  세계 어느도시와 비교해도
견주어 볼만하다
이런도시를 만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존 사진 잘보고 가요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상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보면
이런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홍주친구의 아름다운 마음이 있기에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림도 멋지지만
홍주친구의 아름다운 마음이 더 멋지다.

잘 감상했다.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