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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11월23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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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1-23 08:08 조회8,93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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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첫 등교, 첫 데이트, 첫 경험…. 세상 모든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다. 우린 언제나 새로운 길 위에서 길을 잘못 들까봐 두렵고 시간이 더 걸릴까봐 조급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넓어지고, 생각지도 않은 행운들을 만나게 된다. - 김동영의《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중에서 - * 첫 경험처럼 낯선 길을 헤매는 것이 여행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루하루가 늘 그 첫 경험의 여행과 같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설레임도 있고 두려움도 다가옵니다.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으로, 조급함보다는 여유롭게, '오늘의 첫 경험도 참 유익하고 즐거울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날 하루의 여행길에 오르면 그 모든 것이 행운이고 행복입니다.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지가 탱탱하던 젊은 시절엔 모든것이 새로운것이다
  소년시절의 수음과 몽정,소녀의 빨간꽃과 군대에 면회 갔다 치룬 출렁이던 이불속 연정

  심청이야기나,춘향이 스토리는 해피엔딩으로 끝맺음 예상 가능하지만
  현대의 작품들은 이야기를 한창전개하다가 뒷간에 갔다가 뒷처리를 안하고
  나온것처럼 끝트무리가 아리달송 야릇한 경험만 보여주더라

  경험이란것이 본래 완결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네 이야기는 마침표라는게 없다네요
  끝없이 흘러가는 체험과 그때마다 맹글어지는 야그속에

  우리네의  희로애락,생노병사의 진실이 엮어져 가며,죽음까지도 경험의 연장선상에서
  또다른 경험 즉,설레고 환희에 찬 새로운 뭔가가 기다리고 있음인가요

  환갑이 지났다고, 생의 막다른 골목을 지나는것도 아니요,종착역을 달려가는 KTX도아닐터
  단지 우주 공간의 한복판,위도아래도 시작도 끝도 없는 그곳이 우리의 살아가는 현주소

  친구야 ! 월드컵 4강 그놈의 심판이 불어되는 휘슬은 끝이 있었지만서도 ,
  우리의 우정과 삶이  종료시간을 알리는 전광판으로 끝나버리는것이 더더구나 아닐진데

  이제 얼마남지않은 무자년 한해이지만,종결을 거부하는 의지로 올해를 끝낼 준비를하고
  돌이켜봐서 올해에도 아무런 손에 잡히는것이 없다해서 서러워할것없고,단말기도 끌 필요없다

  1438 우리 친구들아 !
  생의 ,우정의 경기에서 어느누가 종지부를 알리는 마지막 나팔을 불 수 있겠는가 ?

  단지,2010 내년을 연결하는 전화와 만남의,새로운 우정의 또다른 경험이 우리를 기다릴 뿐이라오

  날씨가  좀 풀린다니 다행
  이런 때 우짜든지 몸을 많이 움직이는게 건강에 좋으이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가 마이 풀릴것  같다 쿠네요
무엇이던지  처음이란 참 설래고 많은것을
생각케한다
미지의 무엇이 올것인지 기다려지고
두렵기도하고 .......
결국 지나가면  별시런것도  아닌데
걱정하고  맘아파한적이  조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난
항상 미래에 대햐여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노력한다

환절기에  감기조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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