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버지의 배려 (10월12일/월요일)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버지의 배려 (10월12일/월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0-12 07:06 조회8,678회 댓글5건

본문

아버지의 배려 아버지의 사랑은 소리 없는 배려였다. 교양이란 타자에 대한 배려일 것이다. 타자를 이해하는 배려가 아니라, 타자를 인정하는 배려일 것이다. 생각에 머물지 않고 손과 발에 생각을 담는 힘이 교양일 것이다. 내가 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사랑할 수 있었던 건, 삶의 순간순간마다 소리 없이 보여주셨던 아버지의 곡진한 사랑 때문이었다. - 이철환의《눈물은 힘이 세다》중에서 - * 많은 사람의 경우, 아마도 인생 최고의 배려는 아버지로부터 경험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의 삶에서도 저 멀리 유년시절로부터 순간순간마다 아버지의 그 속깊은 배려가 없었다면 오늘의 제 삶의 자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자란 아들, 아버지의 곡진한 사랑을 받고 자란 딸은 결코 망하는 일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아부지가  되야 하는데
때론  자식에게  짐은 주지안했는지
날이 갈수록  자식들이 측은하고
어려워지네......
항상  남에게 욕먹는  자식이 안돼길
바라고  그렇게 살라고 하는데......
항상 건강들 하시게...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파리 하나가 모이면 숲,물방울이모이면 바다,...
  티끌 모아 태산이 거짓이 아닐진데
  팔만대장경은 글 한자가 모여 진리의 말이되고,
  은하수는 별한개가 모여 하늘의 빛이되고 한걸음이 천리길을 맹글듯이
  누가 감히 작은 출발을 작다고 할것이며,일초가 영겁이 아니됨을 말할 수있나이까 ?

  그런데 인간 만큼은 작은것이 모여 큰힘이 못되드라
  사람은 그작은 목숨은 목숨들이 그냥 목숨으로 꺼져가기 때문이라
  인간이야말로 물한방울,별한조각,풀한포기의 영원함이 없는기라
  냇물도,은하수도,숲도 이뤄내지못하기 때문인가벼 ...
  그렇지만서도 !!!!!
  오늘 가슴을 열고 출발하는 새색시 편지를 보라
  1438 마음을,한사람 한사람 작은 마음이 모여 천리가 되고 대장경이되고
  때로는 영원의 안식처가 되고,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의 바다가 될지 누가 알겟읍니까 ?
 
  고도원의 글을 찿아내고 올리는 자와 함께
  다같이 마음으로 모여 숲을이루고 ,만리장성을 쌓아보면 안괜찮을꼬?
 
  한마음으로 1438의 대행진을 기원함시로 .....
 
 건강해야 하느니라,그리안하모 핸실적으로 어렵데이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에대한 사랑이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로서의 의무만을
생각했던건 아닌지
반성해 본다.

이전무, 권총
격려의 말 고맙소.
이 아편은 그냥 옮기는 글이라
별로 힘들지 않다.
3분만 투자하면 된다.
친구들을 위하여
그정도야 못하겠는가?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