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 (9월9일/수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9-09 06:30 조회5,745회 댓글5건관련링크
본문
|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 어느 날 시계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시계 안에는 세 사람이 살고 있다. 성급한 사람, 무덤덤하게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 그리고 느긋한 사람. 당신은 어느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것처럼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쫓기듯 살고 있습니다. 세상이라는 틀에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무감각하게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내맡기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그것을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해 보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가져 보고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편지 한 장을 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소중한 당신의 인생에 이렇듯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들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박성철님의 글중에서- ♬ 배경음악: The Look Of Love / Diana Krall ♬ |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발 물러서 볼줄알고
한번더 생각해서 얘기하고
나자신 멀리던져놓고 볼줄알아야하는데
자꾸자꾸 기간이 길어지는건
세파에 물이들었나보다
이런글 자주 접하면서 돼새김질 해보내요
오늘도 아침공기가 상쾌상쾌합니다
여러칭구들 건강하시고
행복한하루돼세요
임천호님의 댓글
임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아침 당신의글 늘 감사하게 읽고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평온한 마음으로 시작 할수있고
자신의 살아온 날들을 다시 돌아 볼수있게되어
기쁨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되시길..................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천호사장 오랜만일세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 국내인지,중국인지 알 수 없어서
혹여,국내 있으면 9/20 가을 축제 바람 쒸우러 안가실래요 ?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아침편지를 매일 본다
첨에는 별 느낌없이 보고 실없는 소리 ,택도없는 댓글도 달아보았다
보면 볼수록 아침편지가 기다려지고, 대박의 정성이(편지 올리는데 2시간 이상)
음악과 함께 읽어보면, 재미있고 아름다운 부담없고 편안한 시간이 되곤합니다
인간은 한 다리로 뛸 수 없다고 얘기하지요
짐승이 아니기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만이 전부가 아닐진데
현실이 절박하다해서 한 다리를 잘라 버려서는 안되듯이
무지개를 타고가는 상상의 시간, 술 한 방울이 주는 도취의 시간
이러한 시간들이 우리 특히 1438 친구들에게는 필요한것 이닐까 ?
즉 두개의 다른 시간,공간 속에서 우리는 인생을 걸어가는것이고
지금도 한쪽발로만 뛰고있는,한가지 생각,목표로 앞만 내달리는 자들이여
오늘 아침 편지를 읽어보라
올바른 보행자의 걸음걸이를 배워보라,
그들의 짐보따리를 열어보아라 ...........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사장 반갑소.
아침편지를 읽어 주신다니
고맙습니다.
바쁜중에도
가끔은 시간을 내어
친구들을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마음이 편해지고
생각이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나는 아침편지를 만들면서
항상 친구들의 얼굴을 떠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