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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9월21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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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9-21 00:46 조회8,50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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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 살아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벅찬 감격이 아닌가. 살아있는 일은 심장이 뛰고 생이 호흡하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일,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한 줄의 글귀에 감명 받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들려오고, 향기로운 꽃들에게 매혹되고, 좋은 느낌 좋은 생각을 향유하고, 매일 같은 길을 걸어도 늘 같은 나무의 모습이 아님을 발견할 때, 계절마다 맛과 윤기가 다른 과일을 먹고,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내가 살아있음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 좋은글 -
music01.gif♬ 배경음악: Oh Happy Day / 시스터액트 ♬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봤다
    준비하는 친구도,참석하는 친구도,멀리서온 친구도
    참석못한 친구도,모두 그날 수렵장 공간을 채웠다

    남아있는 지문묻은 유리컵, 엎지러진 술방울 ,젖어있는 냅킨
    남보원 선생의 땀,피우고간 담배꽁초,변가루 묻은 의자.산위에 찍어논 발자국
    마침표가 찍히지 않는 몇마디 낱말들을 남기느라

    모두 욕봤다
    남기고 온것이 있어 행복했고
    휘파람을 불며 오늘을 맞는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 숨쉰다는 것만으로도
나는행복하다
오랫만에  많은 칭구들과  한자리에서
웃으며 얘기하고  시간가는줄모르고
놀았다
증말 행복하고 즐거운날이였다
내생애  몇번이나 더올런지
이런기회가.........
다들 조아라하는  얼굴들이
보기좋았다
모든 1438 칭구들 항상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 만나러 가는 길이
이렇게도 힘들단 말인가?

차타는 시간이
가는데 5시간, 오는데 9시간 걸렸다.

12시경에 도착했는데
모두 파김치 되었다.

그래도 친구 만난 기쁨으로
모든 것을 감수할 수 있었다.
나만의 생각은 아닌듯 하다.

오늘이라는 좋은 날이 있으니
친구 여러분
좋은 일 많이 만드세요.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사장님 어제 사진찍느라 노래부르랴
친구들 위해 고생하시는거 정말감사합니다

약간코파가 났지만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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