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가을에는 그대와 걷고 싶습니다 (9월12일/토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9-12 06:50 조회9,258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
가을에는 그대와 걷고 싶습니다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길가에 줄지어 피어 있는 코스모스를 따라 소리도 없이 한 걸음씩 그렇게 찾아 왔습니다 그렇게도 시끄럽던 여름날의 매미의 울움소리도 마지막 자기 생을 말해주듯이 가끔 울어대고 그 자리에는 어느새 빨간 고추 잠자리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그대와 걷고 싶습니다 그냥 걷고 싶습니다 우리 곁을 맴돌며 시샘하는 고추 잠자리가 알지 못하도록 소리내지 않고 맞잡은 손끝으로 주고 받는 사랑의 밀어를 나누며 거닐고 싶습니다 빨강 코스모스는 그대에게 추파를 던지며 그 얼굴을 더 발그레하게 치장하지만 그대의 마음을 빼앗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답니다 하얀 코스모스는 자기의 순결함을 더 나타내려고 가녀린 목을 한껏 세우며 순백을 뽐내지만 그대가 눈길 한번 주지 않는 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답니다 가을날의 사랑이 내게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그대가 아는 사랑의 언어로 가르쳐 주고 있기에 이 가을날 코스모스길이 즐거움이 되고 있답니다 가을날의 외출 그대가 있어 행복하답니다. ♬ 배경음악:Qui A Tue Grandmaman/ Michel Polnareff ♬ |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젠장,이병원 저병원 전전긍긍하면서 겨우 우격다짐으로 일단 쨌네
매일 오라나,약주안되고,닭고기 안되고,안되는거 되게 많아요
가을날 코스모스면 좋은데,요새는 시절이 수상한지 ,한여름의 시도때도없는
코스모스,얄구지란 황우석교수 비스무리한자들이 봄에도,겨울에도 꽃을 피워대니
이친구들도 자운선생집에 몰려가 철을 뛰어넘는 돼지새끼 자아 무로 간다나
그래,너희끼리 쏘주묵고 왁짜지껄 실때없는 엄담패설에 에래기,코스모스 사랑 좋아하네
금잔화꽃 ( 맡아 보면 변냄새 비슷 ) 냄새 비슷한 오늘되삐라 (독백)
오라캐도 몬가고
우찌우찌 나사가이고 갈라캤는데
하 ! 넉두리만 늘어놨네
우짜든지,꼭꼭 씁어먹고 쏘주도 원샷하지말고 꺽어라 꺽어
내 없다고 다투지말고 ,알것제 ?
요새 신풀인지 뭔지 조심하고
끝나고 나면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패내끼 집에들가래이
하! 같이 가서 돌아 올때에 구멍(당구 3쿠션) 한번 쑤시야되는데 ......
자운회장! 욕본데이
그기간 칭구들 안녕 !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쯔쯔 고마 우리 마이안묵었다
권촣생각에 쇄주도 얘끼 묵는다고
한박스 빼끼 안묵었다
돼지 괘기는 지름을 쏙 빼서 영 퍽퍽하고
오골계 죽은 시컴해서 때깔이 영 아이드라......ㅋ ㅋ ㅋ
와 그래도 묵고잡나 ?
권총 묵을거 냉기낫다
담에가서 묵어라
우리 막국수도 안묵고
노래방도 절대 안갔다
조사하모 다나온다 ...ㅎ ㅎ ㅎ
우짜던지 몸이나 빨리 완쾌해야
20일날 한띄비 할낀데
빨리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