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마음으로 보는 아름다움 (9월25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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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9-25 07:05 조회9,419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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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아름다움 어느 현명한 왕이 여러 철학자들과 왕궁의 테라스에 앉아 아름다움은 어디에 존재하는가를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뜰에서는 왕자와 고관의 아들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왕은 자신의 충직한 하인을 불러 보석이 촘촘히 박힌 모자를 주며 말했습니다. "이 모자를 저기 뛰어 노는 아이들 가운데 네가 보기에 가장 잘 생기고 아름답게 보이는 아이에게 씌워 주거라" 모자를 받아든 하인은 가장 먼저 왕자에게 씌워 보더니 다시 벗겨 말쑥하게 생긴 고관의 아이에게도 씌워 보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도 마음에 썩 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계속 값진 옷을 입고 있는 여러 아이들에게 돌아가면서 모자를 씌워 보았지만 그곳에 있는 어느 아이 하나 마음에 흡족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어린 아들에게 모자를 씌웠습니다. 그가 보기에 옷은 누추하지만 그래도 자기 아들에게 모자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모자를 씌운 채 아들을 왕에게로 데려갔습니다. "폐하 모자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는 송구하게도 소인의 자식인 듯 하옵니다." 그러자 왕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철학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보게들, 잘 보았는가.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눈이 아니라 바로 마음이라네." 【마음을 가꾸어 주는 작은 이야기 中에서】 ♬ 배경음악: Beautiful Brown Eyes / Connie Francis ♬ |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묵기 달렸다네
비가 오면 우산있어 무슨걱정
잠안오면 포도주에 수면제를 타서먹으면 되고
독감 걸리도 다방보다 약방이 많으니 괜찮고
우리 동기들 봐라,다방하는 친구보다 약국하는 친구 압도적으로 안 많드나 ?
광대가 줄타다 떨어지면 서커스이니까
자동차에 치어도 암이 아인께네
날아가는 참새가 죽어도 사람 아인데 뭘
도시골목길에서 밤중에 겁탈당한 가시나가 울고 또 울어도 내새끼
내 며느리,내새끼 약혼자 아니라서 상관없다고 하네
온실 가진 사람은 거리의 나뭇가지 걱정않고
지붕가진 사람들은 노숙자 위에내리는 아침이슬
고양이 키우는자 쥐새끼 걱정 안하고
추석 비행기표 예약해논놈 교통체증 근심않는다네
죽음(?) 보험 들어 놨잖여
커피 마시고,신문 읽고,T/V 를 봐도 어제,오늘일이니 괜찮고
모두들 옛이야기,만화책보듯이 얘기하네
카바레 문지기 ' 어서 오십시오' 일본 사람 ' 아리가도 고자이스'처럼 예기하네
그래서 세상 걱정을 백수가 제일 많이 하는걸까 ?
그런데도
우산있고,포도주 있고,약국있고 가을이 오고,환갑이 지나도 걱정 많이 함시로 사네
마음이 백수면 우산 ,포도주 약국,태양,아름다운 미녀 엉덩이,무슨 소용 있겠오
맘 묵기 달려있네......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맘이편하면 신간 편하고
세상살이가 편하고
사는게 편하지요
아 셋 둔 울 할멈 태백산맥 같은 배가죽도
자식생각하며 어루만지면 진짜로 이뿌게 보이듯
모든세상살이가 맘먹기달려있지요
이조은 가을날 항상 행복하시길......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만사가 마음 속에 있을진데
매사에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작은 일에 괴로워하지 말자.
좀더 느긋하게 긍정적인 마음을 지닌다면
활기가 넘치는 나날을 보낼수 있을 것이다.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문은 엑기스요
댓글은 곰탕이요
어우러져서 완전 몸에 좋은 호박범벅이구료
마음,생각,행동 이 세 형체를
잘 조화하면 만사형통 아니것소
어려운말 없이
눈을 뜨고는 돌아가신 울엄마를 절대로 볼 수없지만
눈을 감으면 생전에 한번 본적도 없는 염라대왕도 보인다오
일체유심조라 했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