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개83(백결선생과 그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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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1-29 18:46 조회10,9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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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결 선생과 그 제자들
백결 선생이 귀가 잘 안 들리고 눈이 잘 안 보일 때 제자 중에 홍순호 남동생 홍순경과 정보석이 여동생 정XX하고 안덕기가 있었다 하루는 놀이시간에 순경이 XX를 때려 XX가 아파 112신고를 해 파출소에 셋이 붙들려 갔다 파출소 순경이 홍순경이 보고 너 이름 뭐지 하니까 순경입니다 라고 하자 파출소 순경이 이놈 봐라 순경은 내가 순경인데 네가 순경이라고 하고 따져 묻자 홍순경이 자기 명찰을 가리키며 자기 본명이 홍순경이라고 가르쳐 줬다 이번에는 증인으로 온 덕기 보고 너 이름 뭐지 물으니 안덕깁니다 하니까 파출소 순경이 안 듣기 하면서 큰 소리로 또 너 이름 뭐지 하니까 성은 빼고 대답하라는 줄 알고 덕깁니다 라고 하자 순경이 듣기 안 듣기 하고 계속 물었다 이번에는 문법시간에 안덕기가 백결 선생한테 질문 있습니다 라고 손을 들어 질문하기를 XX의 수동태 부정형은 뭡니까 하니까 백결 선생이 보지도 않고 소문 없이 안 보이지라고 답했다
199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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