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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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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8-10 13:54 조회7,286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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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安得基가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 나갔습니다"


선생 : 니 이름이 뭐꼬?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안드끼나? 니그 이름이 머냐 꼬오! 드끼제?

학생 : 예 !

0-2-2-2.gif선생 : 이 짜슥바라. 내... 니 이름이 머라꼬 안 무러봤나?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정말 안드끼나?

학생 : 예 !

선생 : 그라모 니 성말고, 이름만 말해 보그라.

학생 : 득깁니다.

선생 : 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대보그라.

학생 : 안득깁니다.

선생 : 이 자슥바라. 드낀다캤다, 안드낀다캤다. 니 시방 나한테 장난치나?

학생 : 샘요 그기 아인데예!

선생 : 아이기는 머가 아이라 카나! 반장아! 니 퍼뜩 몽디 가온나!!

(껌을 몰래 씹고 있던 반장은 안씹은척 입을 다물고 나간다)

반장 : 샘예. 몽디 가 왔는데예~~~

선생 : 이 머꼬? 몽디 가 오라카이 쇠파이프 가 왔나?

학생 : 햐~! 요시키 반장이라는 시키가 칭구를 직일라꼬 작정했꾸마...

선생 : 야~! 니 이반에 머꼬?

반장 : 예?? 입안에...껌인데예~~~~~

선생 : 머라꼬? 니가 이반에 껌이라꼬?

날씨도 더버서 미치겠는데 뭐 이런 놈들이 다있노!

0-1-25.gif느시기 둘이 낼로 가꼬 노나?

그 날 반장과 득기는 뒈지게 맞았다.


다음날........

학생의 이름이 안득기라는 사정을 듣고

선생은 득기에게 너무 미안해하며..


선생 : 하이고.. 그랬나.. 미안하다.. 득기야 우짜면 좋노!

득기 : 아입니더.. 알았으면 됐지예..

선생 : 그라모.. 내가 억수로 미안하니께 니 소원하나 들어주꾸마..

득기 : 아입니더.. 소원은 무슨..

선생 : 그라지말고 말해보그라~ 다 들어주꾸마

망설이는 득기.

득기 : 그라모.. 저 샘한테 똥침한번 놔보는게 소원인데예..

선생: 그래? 어렵지않지~ 샘이 소원 들어주꾸마~ 함 끼아바라

득기 : 네 샘요

선생 엉덩이를 내밀고 득기는 조준을 한다.

득기 : 샘요 그럼 갑니데이~

푸우우우우우우우욱~!!!

선생 : (너무너무 아픈 나머지) 아이고 득기야!!!!!!!!!!!

득기 : 네? 더 끼아라고요? 그라모 또 갑니데이~

푸우우우우우우우욱~~~~~~~~~~~

선생 : 으아아아아악!!!!! 득기야~~~~~~~~~~~~~~~~~~

득기는 샘이 자꾸 더 끼아라고 해서 계속 똥침을 놓았다.

그날 샘은 득기한테 똥침을 너무 많이 맞아 그 자리에 기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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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의석님의 댓글

고의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에 읽힌 비사들

김재수 :  전화시에 재수 있어요 없어요?
이정신 :  전화해서 정신이 있어요? 없어요?
김치국 :  성과 이름을 붙혀 읽으면 김치국
고리라 :  이름 자체는 고상한데 성을 붙혀 읽으면 고리라
이숭원 :  거꾸로 읽으면 원숭이

                              우리 손녀나 손주 낳으면
                              이름을 공모해야겠다.
                              울 동기님들에게 검증 절차를 밟아야 겠다.
                              출생신고 하기전에-------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결 선생과 그 제자들


백결 선생이 귀가 잘 안 들리고 눈이 잘 안 보일 때 제자 중에 홍순호 남동생 홍순경과 정보석이 여동생 정보X하고 안덕기가 있었다 하루는 놀이시간에 순경이 보X를 때려  보X가 아파 112신고를 해 파출소에 셋이 붙들러 갔다 파출소 순경이 홍순경이 보고 너 이름 뭐지 하니까 순경입니다 라고 대답하자 파출소 순경이 이놈 봐라 순경은 내가 순경인데 네가 순경이라고 하고 따져 묻자 홍순경이 자기 명찰을 가리키며 자기 본명이 홍순경이라고 가르쳐 줬다 이번에는 증인으로 온 덕기 보고 너 이름 뭐지 물으니 안덕깁니다 하니까 파출소 순경이 안 듣기 하면서 큰 소리로 또 너 이름 뭐지 하니까 성은 빼고 대답하라는 줄 알고 덕깁니다 라고 하자 순경이 듣기 안 듣기 하고 계속 물었다 이번에는 문법시간에 안덕기가 백결 선생한테 질문 있습니다 라고 손을 들어 질문하기를  보X의 수동태 부정형은 뭡니까 하니까 백결 선생이 보지도 않고 소문 없이 안 보이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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