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에는 결혼식 참석등 개인사정으로 참여치 못한 분들이 많았지만,

12명의 친구들이 모여 오붓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10시 45분에 청평역 광장에 모여 출석사진 찍고 산행길에 올랐습니다.

옛적에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는 호명산 정상까지는 경사도가 있어 꽤 힘든코스였지만

어제내린 소나기 덕분에 더없이 맑은 공기와 흙먼지 없는 촉촉한 산행길은 정말 좋았습니다.

 

12시 20분경 정상에 올라 시원한 기분 만끽하고, 각자가 준비해 온 점심을 함께 펴놓고 건배하고

나눠 먹으니 이게 바로 꿀맛이었습니다. 특미로 만들어 온 장어요리 미역국 그리고 직접 기른

무공해 오이 맛 있게 먹었습니다. 준비해 주신 사모님들 감사합니다.

점심식사후 오르락 내리락 능선길을 따라  호명호수에는 3시쯤에 도착하였는데

해발 530M 위치의  이 인공호수는 박정희 시절에 발전용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호명호수에서 휴식겸 줄서기(앉아서) 하여 3시45분발 버스로 청평읍내로 되돌아와

'춘천꼬꼬 닭갈비 막국수'집에서 뒤풀이 하산주 겸 저녁식사를 하고

전원이 금3돈의 복권에 응모하는 행운도 잡았습니다.

뒤풀이 비용은 지난 4月 사위를 본 정만국 부부께서 금번에 외손주를 얻은 기념으로

전액(십수만원) 부담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 참석자 명단 (가나다순)

고환욱부부  정만국부부  구종서  권성영  김창주  신상열  오수길  이성희 이종환  정용덕  이상 12명

 

2. 금전출납부

전회이월액          655,000 원

입금(금일회비)    100,000 원

지출(막걸리외)      21,000 원

9/18현재잔액      734,000  원

(뒤풀이 비용은   정만국 동기가 부담함)

 

* 10月 산행은

비봉산악회 가을산행(10/22-23 함백산) 과  1438동기회 가을행사(10/29-30 진주방문)

등 행사가  연이어 있는 관계로

비봉산악회 함백산 산행으로 대체하오니 양해 바라오며

상세사항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보고자   1438 산악회 총무  신  상  열

                                 1438 산악회장      권  성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