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6(일) 우리산악회 4월 산행이 도봉산에서 있었읍니다. 당초 예정된 산행일인 4월27일에서 사정상 앞당겨진 탓도 있겠지만 각종 행사 등으로 바쁜 춘사월의 계절 특성상 참여 인원이 평소보다 많이 줄기는 하였읍니다만 불광역에서 복잡한 송추행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송추 유원지 입구의 오봉탐방안내소를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하였읍니다. 정상인 오봉에서 1.2k 못미친 지점에 있는 여성봉에 이르러서는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빼닮은 ,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여성봉을 현장 확인하였읍니다. 

여성봉 근처에에 자리잡고 가진 점심 시간에는  각자가 가져온 푸짐한 음식과 술안주 등 반찬으로 즐겁게 먹었읍니다. 이날도 김창주 동기는 마나님이 만들어 주신 코다리찜을 가져와서 맛있게 먹었읍니다.

1시간여의 점심시간이끝나고 다시 정상인 오봉을 향해 가는 1.2k의 산행길은  점심식사 후의 포만감으로 힘들게 올라갔읍니다.

 산행 목표지점인 오봉에 오르니  건너편 상장능선 너머로 보이는 북한산 전경도 아름답거니와 직전에 솟아있는 다섯 암봉우리는 정말로  신기하였읍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는 기념사진을 찍고 원래의 하산지점이 아닌 도봉탐방안내소로  방향을 잡고 하산하였읍니다.

10시 50분에  시작된 산행은 도봉탐방안내소에 오후5시에 도착하였읍니다. 근처 음식점에서 있은 뒷풀이 행사는 1438회의 발전을 위한 건전한 대화의 장이었으며 1시간여의 즐거운 시간을 끝내고 이날의 행사는 끝을 맺었읍니다. 산행 거리가 다소 길었음에도 한사람도 낙오자 없이 모두 즐거운 분위기에서 산행에 참가한 참여동기 여러분,  이날도 맛있는 코다리 안주를 지참한 김창주 동기, 그리고 이날의 뒷풀이 행사 경비를 부담하신 이 명상 전임 동기회장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참가자

고 환욱내외. 이 종환내외. 정 병옥내외. 김 창주. 심 순보. 이명상. 이 태현. 장 규현. 이 동락.

(이상12명 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