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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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수권 작성일08-06-24 10:24 조회9,401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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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암봉이 솟아있는 것은 아니지만 은근하게 어울어진 암봉과 소나무... 그 멋진 어울림...
수도권의 명산인 도봉산의 그 것과 닮아있다.
그리 길지않은 산행시간 멋진 정상의 풍광 때문이던가 유독 여름에 찾게 되는 곳...
그곳이 바로 대야산이다. 계곡의 아름다움이 한 몫을 하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식사를 마치니 점점 산객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여유있는 산행시간도 그렇지만 1년이내에는 다시 찾을 일이 없다는 생각에 전망이 좋을 듯한 곳이면
다 오르고 느끼고 즐기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대문바위를 지나 밀재로 내려서기전 마지막 암봉에 올라 잠시의 여유를 만끽해본다.
또한 중대봉의 산행기점인 농바위골의 하산기점이기도 하다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즐기고 있는 산객들을 뒤로 하고 밀재를 지나쳐 다래골로 내렸섰다.
그리하여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내 마음속에서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그렇게 살자꾸나...
댓글목록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작성일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내 마음속에서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그렇게 살자꾸나"
" 언젠가는 바람처럼 다시 돌아와
자연의 일부가 될 그 날이 있겠지,,,,"
너와 내가 하나되지않고
어찌 그대의 마음이 열리겠는가?
오직 하나
그대는 그대삶의 주인이 되어
한없이 크고 넓은 무량의 바다로 가고 있네.
그대가 보내온
마음을 배워
고개 숙일 줄 아는 인간이 되려네.
정병옥님의 댓글
정병옥 작성일
수권아,대야산 구경 잘 했다.
우찌 그리 글도 잘 쓰노.
우리 동기들은 모두 작가보다 나은 것 같애.
22일 얼굴이 안 보이길래 궁금했는데 역시 비경 찾아 다른 곳에 있었구나.
건강한 얼굴로 다음에 보자.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작성일
정사장이 오랜만에 한 말씀하셨네
그렇지
choi 대감은 신선놀음 다니는 사람이다
아무나 할 수없는 신선이다
이태현님의 댓글
이태현 작성일계곡을 보고있으니까 여름철 등산에 시원한 알탕 생각이 난다.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작성일
산신령이 놀던 곳만 다녔네.
초여름의 계곡이 시원하고
멀리 조망한 산봉우리들은
마음을 탁 트이게 만드네.
친구들을 위해 멋진 영상을
만들어준 최대감 고맙다.
이동근님의 댓글
이동근 작성일
"고통과 아픔을 함께 느끼는 시간...." 참 멋있는 표현이다!!!!!!
고통을 통해서 인간은 환희,쾌락,희열, 행복,만족을 얻는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에서는 심지어 하인을 시켜 매질을 하게하여 고통을 통해 쾌락을 즐겼다고 하지요,
짜증나는 마른 장마철에 시원한 자연 풍경 그리고 배경음악에 감동을 주는 글까지...
친구야 참으로 고맙다. 두 시간 반 피서용 훌륭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