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산악회 4월정기산행 및 모교비봉축제 참석 결과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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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락 작성일08-05-02 09:05 조회9,71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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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보고가 늦었군요. 갔던김에 고향에 들러 어머님을 뵙고 30일 저녁에 상경하여 다음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수유리 에서 우이암 능선을 거쳐 오봉을 올라 송추 남능선으로 산행을 다녀 오느라고 시간이 없어서.
그날 참석자들은 이미 사진에서 보셨겠지만 모두10명이었읍니다. 둔철산에 도착하여 산청군에 재직 중인 동문인 군수. 경찰서장. 교육장. 도의원 등이 나오셔서 환영하여 주었으며 현지에 마련된 많은 음식들로 배불리 점심을 먹었읍니다. 식사후 우리 동기들은 시간상 짧은 시간의 산행을 뺑소니쳐 인근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이 병준 동기의 사촌동생집에 가서 민물 매운탕과 소주로 시간을 보내고 하산시간에 맞추어 돌아가서 버쓰를 타고 모교교정에 4시반에 도착하였읍니다.
이미 참석한 교정의 많은 동문들의 환영 박수를 받으며 참석한 서울동문들은 각자 기수별로 자리를 잡고 앉아 푸짐하게 차려놓은 술과 음식들을 배불리 먹고 시간을 보내다가 6시반 모교를 출발을 하여 서울로 왔읍니다. 그러나 고향길에 겸사겸사 간 분들이 많아 올적에는 절반만이 함께 왔읍니다. 이 병준 동기는 그날저녁 단성중 동기회 모임. 박 기영동기는 다음날 마산에서 합천초교 동기모임. 문 병원동기 또한 무슨 볼일. 김대규동기는 진주에서 합류했고 저 또한 시골행. 모처럼 즐거운 하루였고 매운탕을 대접한 이 병준 동기에게 감사드립니다. 참석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버쓰 4대가 갔읍니다.
*참석자
강재우, 이 만수, 정병옥. 문병원. 김창주. 이병준. 이동락. 박기영. 최수권.김대규.오수길
댓글목록
김용현님의 댓글
김용현 작성일
서울 동기님! 무사히 귀경하셨군요.
그날 모교 운동장에서 잠시 동기님들을 만났는데 귀경길이 바빠 서둘러 모교 교정을 떠나시는
돔기님들의 뒷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보고 서 있었습니다.
모두가 40여년 전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려웠고 눌러 쓴 모자 밑으로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을 보고 참 많은 세월이 흘렀음을 느꼈습니다.
그날 산청 둔철산 아래 같은 고향인 이병준 친구를 오랫만에 만나보아 참 반가왔습니다.
병준이 친구 동생이 경영하는 식당에 여러번 들렸어도
친구 동생인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에 들리면 꼭 친구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사실은 그날 서울 친구들의 구체적인 일정은 모르고
몇분의 친구들이 오신다는 연락을 받고 고향에 오시면 오랫만에 점심이나 함께 할 수 있을까하여
고향 분위기가 풍기는식당을 예약하여 두었는데
함께하지 못하여 못내 아위웠습니다.
다음에는 고향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힘쓰겠습니다.
현재 진주 지구 동기회장은 박종락이고
총무는 김용현 입니다.
동기님들 내내 건강하시고
뜻하시는일 잘 이루어 지시길
기원합니다.
* 박기영 동기님!
고향오시면 한번 연락 주세요.
위에 보니 합천초 출신이라는데.....
이번에 게교 100주년 행사때 꼭 오세요.
저는 지금 합천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