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8산악회 8월 정기산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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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락 작성일08-08-25 06:12 조회9,20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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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지난 7월 산행을 건너뛴 관계로 두 달만인 어제(8.24) 동기생 및 가족 등 10몀이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3번출구에 모였읍니다. 두달만이라 참석자 다소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런 저런 사정으로 사전에 불참을 통보해온 친구들을 제외하고도, 비교적 적은 인원이었읍니다.
정해진 시간에 진관사행 셔틀버스로 진관사 입구에 도착한 후 진관사 옆을 돌아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올라 비봉을 지나서 1시간 반만에 사모바위에 또착하였읍니다.
사모바위 근처의 마당바위 위에 자리를 편 우리들은 가져온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하산코스(당초 삼천골)를 변경하여 문수봉 암벽을 가로 질러 대남문, 대성문을 지나 평창동에 다다르니 5시간의 긴 산행을 하였읍니다.
평창동의 한 중국집에 장소를 정하여 앉으니 그간 오랫동안 화상으로 고생한 이 성희 동기가 건강한 얼굴로 달려와 반가웠고, 조금후 정 광화 동기가 다른 산(일산)에 갔다가 달려와서 12명이 모여앉아 주인양반이 써비스라며 계속 내놓는 이과두주에 취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게 애기들을 나누다가 술깬답시고 노래방까지 들러 맘껏 놀다가 헤어졌읍니다. 모처럼 시원하고 맑은 날씨에 정다운 친구들과의 즐거운 하루였읍니다. 이 병홍 동기가 가져온 맥주를 모두 맛있게 마셨고, 이날의 홍일점으로 참여한 허 남오 동기 사모님께서 참석해 주셔서 고마 웠읍니다.
그리고 이날의 중국집 하산주 주류대 전액을 살짝 지급해버리신 정 광화 동기, 노래방 음주 가무비를 지급하신 이태현 왕회장님 .산악회 발전기금으로 거금10만원을 기부하신 심 순보 전임 산악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날의 참석자는 강 계중.정 병옥,박 기영.이 동락. 이 병홍.이 태현. 심 순보.오 수길. 허 남오내외.이 성희.정 광화(이상 12명 무순)
댓글목록
회장님의 댓글
회장 작성일일산에서 동기 산행에 합류할려고 먼 걸음하시여 하산주를 친구들에게 선사하신 정광화동기님 감사합니다.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작성일
오랫만의 오붓한 산악회 모임,기쁨과 즐거운 기분이 전해 옵니다.
함께하지 못하여 죄송하옵고,
9월 산행엔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친구들, 항상 좋은 날만 가지시기를 빕니다.
서성환님의 댓글
서성환 작성일
급작스런 집안 사정으로
참석못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다들 무더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보이니 반갑습니다.
9월은
설마 못 갈 일이 생기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