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집에 와서 하산주로 얼떨떨한 기분으로 오늘 다녀온 산행 결과를 보고 드립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날씨가 따뜻하고 좋았으나  신년 첫 산행 치고는 참여 인원이 평소의 절반에도 미달하는 다소 실망스런 숫자였읍니다. 그러나 모두들 바쁜 사정이 있으리라고 이해하고 참석인원 9명이서 일정대로 산행을  시작하였읍니다. 참석 인원 모두가  산행에 일 가견이 있는 분 들이라 모두들 긴 코오스로 단일화하여 산행을 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고 구종서 동기의 인솔로 향로봉 , 문수봉을 암벽 산행으로 대남문까지  내달렸읍니다.  산행시간은 점심시간 포함 총5시간. 

3:30분 구기 매표소에 도착하니 이영국 전 회장님 내외께서 바쁜 시간을 내어 도착하여  1438산악회 신년산행을 축하함과 동시에 지난 12.9 자녀 결혼식에 동기들이 많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였읍니다. 오늘은 모처럼 장시간의 산행을 끝내고 이 영국 전 회장께서 베풀어주신 1438산악회 신년 산행 하산 파티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었읍니다. 이 영국 전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참석자 및 코오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참석자 : 강 계중. 고 환욱내외. 구 종서. 김 명진. 심 순보. 유 중근. 이 동락. 홍 운식. 이상9명.

 2, 코오스 : 독바위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문수봉-대남문-구기매표소 (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