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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에 관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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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4-30 08:39 조회8,7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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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text1.gif   축령산 ( 879 m ) weather2.gif
text2.gif   경기 남양주 수동면, 가평군 상면
 
 
 
잣나무와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더 잘 알려진 축령산은 경기 남양주와 가평군을 경계로 솟아있다. 동북에는 조종천, 서남에는 수동천이 흐르며 서북으로는 서리산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축령산은 동남쪽이 깎아지른 듯한 반면 서북쪽은 완만한 산세을 이루고 있다.


축령산의 가장 큰 특징은 독수리바위에서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서남-남쪽-동남-동쪽이 단애를 형성하고 있는 점이다. 그래서 그쪽 방향은 유난히 조망이 시원하게 트여있고 곳곳에 조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단애는 곳곳에서 높이가 상당해 이곳에서 바라보는 골짜기가 아찔할 정도이며, 계곡을 형성하는 능선의 곡선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또한 가평팔경중 제7경인 축령백림이 축령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축령산에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의 자연휴양림이 유명한 것은 국내 최대로 알려진 잣나무 숲 덕분이다. 해방전에 산자락을 빙 둘러 심어놓은 손가락 굵기의 잣나무 묘목들이 60여년이 지난 지금은 한아름으로 자라 송진향 그윽한 휴양림을 이루고 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산막, 야영장, 취사장,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전망대, 휴게소, 잔디 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가족이 쉬기에 알맞다. 작은 폭포들이 이어진 두멍안골 계곡의 운치도 빼어나다.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청우산과 녹수산, 서쪽으로는 천마산과 철마산, 남쪽으로는 은두봉과 깃대봉, 북쪽과 서북쪽으로는 운악산과 주금산이 보인다. 축령산 철쭉제가 매년 5월에 열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로쇠산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text5.gif   축령산에는 남이 장군의 억울한 죽음과 그를 잃은 백성들의 안타까움이 곳곳에 전해지고 있다. 남이섬, 남이바위등 아직도 그의 이름이 붙은 지명들로 해서 그가 역사속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인물이 아니라 축령산과 함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남이(1441∼1468)장군의 본관은 의령으로 그의 어머니가 태종의 넷째 딸인 정선옹주니 그는 태종의 외손이다. 세조3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무과에 급제한 남이는 왕의 총애를 받으며 혁혁한 공을 세워 병조판서의 자리에 올랐다.

세조가 죽고 예종이 즉위한지 얼마 후의 일이다. 궁중에서 숙직을 하던 남이는 혜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묵은 것이 가고 새것이 나타나게 될 징조다."라고 해석하였는데 유자광은 왕에게 남이가 역모를 꾀한다고 고변했다. 오래전 부터 남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예종은 이것을 빌미로 남이를 제거한다. 이렇게 해서 남이는 스물 여덟의 나이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다. 그가 세상을 뜨자 사람들은 그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그가 어려서 무예를 닦던 산을 축령산이라 이름붙였다.


text9.gif   1.관리사무소- 독수리바위- 남이바위- 정상- 절고개- 관리사무소[3시간30분]

2.외방리(4km, 1시간10분) - 수레넘이 고개(2.3km, 1시간) - 주봉(1.5km,
20분) - 절고개(2.5km, 45분) -전지라골[10.3Km, 3시간15분]

3.임초리(4km, 1시간) - 두개리(3km, 1시간20분) - 주봉(1.5km, 20분)
- 현행리 새마을회관 (2km, 30분) -현행리 입구[14Km, 5시간10분]

4.전자동-(1시간30분)-화채봉-(40분)-절고개-(40분)-축령산-(1시간30분)-전자동[총 4시간20분]

전자동 산행들머리는 작은 장구백이를 거쳐 질마재에 오르면 서쪽으로 주금산(814m)이 눈에 들어온다. 화채봉을 거쳐 서리산에 오르면 북으로 현등산(운악산,936m)과 동쪽으로 청우산이 반긴다. 발길을 남동쪽으로 돌려 절고개로 향한다. 길 양옆으로 싸리나무와 억새가 그득하다. 작은 봉우리 세개를 넘으면 억새가 밭을 이룬 절고개에 다다른다. 절고개 네 갈래 길에서 바로 전지라골이나 반대쪽의 누운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계속 가서 축령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은 암봉이다. 정상에 서면 북으로는 서리산과 운악산이, 동쪽으로 청우산과 호명산, 동남쪽으로 은두봉, 서남쪽으로는 철마산과 천마산의 연릉이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서남쪽으로 이어진 암릉을 따라가다 보면 왼편은 벼랑을 이루고 있다. 계속하여 만나는 840봉은 남이봉이라고도 불린다. 다시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남이봉을 거쳐 전지라골로 내려선다. 전지라골은 수량이 풍부한 아름다운 계곡이다. 혹은 수레넘이고개 쪽으로 내려가 외방리 쪽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수레넘이 고개로 내려가는 길은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text10.gif   <서울 - 마석>

버스
서울 청량리에서 마석행 시외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1천원으로 주말엔 1시간이 좀 넘게 걸리고 평일엔 45분이면 마석터미널에 도착한다.

열차
청량리나 성북역에서 경춘선 열차를 이용 마석에서 하차

<마석 - 축령산>
마석에서 휴양림 입구인 외방리(축령산행)까지 버스는 1일 6회, 운행요금 500원에 소요시간 30여분.

승용차
청량리 - 망우동 - 구리시 - 국도6호 - 도농 -경춘국도(46호) - 금곡 - 마석 - 입석-외방리(55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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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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