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철산역에 25명이 모였다. 근래 제일 많이 참석해서 기뻤지만,

오늘 가야할 길이 만만치 않아 내심 걱정도 되었다.

둘레길 걷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신 님께 조금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

하여튼 10시 10분경 철산역을 기점으로 걷기 시작하였다.

아파트 뒷길을 벗어나 동네 뒷산으로 오르는데 가파른 게단이 나타났다.

나름 편한길로 안내한다는 게 나도 처음 가는 계단이 나타난 것.-아마

오르면서 속으로 욕도 많이 하였을 듯-

도덕산 정상 팔각정에서 10분 정도 쉬었다가 기념사진 찍고 다시 Go~

다행히 날씨는 구름도 조금 끼인데다가 바람기도 있어 여름날씨 치고는

Good~

도덕산을 내려와서 노온정수장 옆길->한치고개육교를 지나니 12시가

훌쩍 넘는 시각, 점심 먹고 가자는 아우성들---

결국, 구름산 아랫자락에서 자리를 길다랗게 펴고 맛있게 냠냠~

점심식사후 구름산 옆구리길로 걸어 걸어 오후 2시 20분경에

가학산동굴 입구에 도착, 다행히 이병홍님이 우리 일행보다 30분 정도

먼저 도착하여 순서대기표를 미리 뽑고 기다린 덕택으로 2시 35분에

동굴에 입장하여 20~30분 둘러 보고 나왔으나 휴일을 맞아 찾아온

많은 인파와 6월 29일 완공예정으로 진행중인 동굴극장공사 등으로

평소의 절반 정도 밖에 보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쉬웠죠.

편도 9km 정도를 걷다보니 일행들이 지쳐서 그만 귀로는 버스를 이용,

광명보건소 뒤 보릿골에서 뒤풀이 실시.

“자, 들게.” “예, 따거.”를 몇 번씩이나 외쳐댔던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번 모임에 오랜만에 얼굴을 보이신 김광채님과 일전에 장모상으로

큰 일을 치루신 김창주님이 각각 10만원씩 찬조해 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드리고, 또 오랜만에 귀국하여 함께 해주신 정석호님 부부와

먼 길에도 즐겁게 하루를 함께 해주신 모든 친구들과 사모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 산행 때 건강한 얼굴로 만납시다.

1.산행 일시 및 목적지 : 2013년 6월 23일(일) 광명 가학광산동굴

2.참가자 : 구종서, 권성영, 김광채, 김명권, 김석호 부부, 김종대,

              김창주, 서성환, 신상열 부부, 오수길, 이동락, 이병홍,

              이성희, 이원표, 이종환 부부, 이태현, 정석호 부부,

              정병옥 부부, 정용덕, 최수권 (이상 25명)

3.경비내역 : o전회이월------------------------ 792,076

                o당일수입------------------------- 390,000

                   (회비 19명----------- 190,000

                    김광채님 찬조--------- 100,000

                    김창주님 찬조--------- 100,000)

                o당일지출------------------------- 276,650

                    (막걸리 외 ----------- 26,650

                     뒤풀이 식대 ---------250,000)

                 o당일수지------------------------ +113,350

                 o6/22이자------------------------ 203

                 o6/23현재 총잔액-------------------\905,629

                                2013년 6월 23일

                       보고자 : 1438산악회 회장 신상열/ 총무 정병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