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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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9-27 17:01 조회4,509회 댓글1건본문
북천역
우리는 봄에 입던 옷을
가을 에도 꺼내 입는데
봄에 피는 벚꽃이 가을 에도 피어나고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가 봄 에도 피어
남으로부터 오는 봄날과
북으로부터 오는 가을이
서로 스치고 지나가는
경남 하동의 북천역을
진주서 순천 갈 때 지나치고
순천서 진주 갈 때도 스친다
2011.09.27.
댓글목록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고 싶다. 보고 싶다. 옛날을 그리며---.
아름답다. 옛 추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