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일본은 조선을 대규모로 2번 침략하였고 두번 다 우리 국토와 국민을 유린하였다. 16세기 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천하 통일하고, 넘치는 내부 에너지를 방출하지 못해, 그리고 또 한 번은 일본 메이지 명치 유신이 완성된 직후, 일본은 넘쳐 뻗어가는 국운 상승의 힘을 빌려, 자신들이 미국 페리호의 압력을 당한 것과 똑같이 다시 조선을 군함으로 침략하기에 이른다.
자고로 일본은 일본 내부의 천하를 평정하고 나면 조선을 쳤다는 이야기인데, 이 침략은 결국 1차 세계대전을 거쳐, 세계 2차 대전 하와이 진주만 기습으로까지 연결되는 아주 긴 이야기의 서막에 불과하다. 일본이 미국의 하와이 진주만을 친 직접적인 이유는 미국의 석유 금수 조치였다고 한다. 총 석유 수입의 70% 정도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던 일본으로선 미국의 중국에서의 철수 요구 조건이 중국 평정을 코 앞에 둔 일본으로선 너무나 안타까운 요구 조건이었기에 ...
결국 일본 군부는 미국을 직접 타격해 아시아 나아가 태평양 상에 거대한 대 일본 제국의 야망을 도모하기에 이른다. 일본 드라마 " 아츠히메 " 드라마는 대하 드라마이지만 일본 근대화의 격동기 시대에 어느 쪽으로 가야 하나에 대한 일본 각 계파 간의 첨예한 갈등이나 대립 기간에 상징적으로 아츠히메를 양녀로 발탁하였던 일본 남국 사츠마의 나리아키라 영주에 의해 아츠히메는 갈등하는 일본 국운을 이끌어 내는 지혜로운 영웅으로 묘사해 가기 시작하는데 ...
이 드라마는 아츠히메가 쇼군으로 시집가기로 내정된 자신의 운명을 알아채고, 양아버지 나리아키라 영주에게 자신의 의지대로 에도로 가고 싶다고 결연히 자신의 운명을 승락하는 10회부터가 본격적인 재미가 붙기 시작해서 20회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다이님이 되어 혼례를 치루게 되고, 영특한 아츠히메는 바보 연기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에사마 쇼군의 진정한 내면의 진실을 조금씩 눈치채기 시작하는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