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쁘게 찍히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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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2-19 19:55 조회7,6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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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카메라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라고 하는 “똑딱이 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사진은 일반인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고 이제는 디카가 대중화되면서 ‘돈 안드는 취미생활’이 되었습니다. 핸드폰에 딸린 ‘폰카’나 스티커 사진은 카메라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사진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카메라가 도처에 널렸지만 정작 자기 마음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멋있게 사진 한 번 찍혀보고 싶지만 카메라 앞에 서면 긴장되고 당황해서 막상 사진을 뽑아보면 평범한 얼굴 그 자체에 머물고 맙니다. 자연스럽게 보이고 싶지만 사진 속 나와 실제의 내 모습이 다르게 찍힐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카메라를 들이댔을 때 어떻게 하면 예쁘게 찍힐 수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영상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일이 아닐까요? 아직 인물사진에 대해 부족한 내공이지만 제가 인물사진을 찍으면서 느꼈던 점을 “찍히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1.조명발, 화장발, 의상발을 최대한 활용한다.
짙은 메이크업과 좋은 옷을 입고 사진관에 준비된 멋진 배경에서 찍힌 사진이라면 일단 잘 찍힐 가능성이 높다.
2. 좌측얼굴이 자연스럽다.
1천원, 5천원, 1만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이황 이이 세종대왕의 초상화는 왼쪽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보면 된다. 초상화의 대부분은 이처럼 좌측얼굴인데 이는 좌측얼굴이 우측얼굴보다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감정표현은 우뇌가 관장하는데 우뇌는 신체의 좌측을 관장한다. 때문에 감정의 변화는 왼쪽얼굴에 잘 나타난다.
3. 빛을 등지거나 옆에 두고 찍혀보자.
일반적으로 사진은 태양을 바라본 상태에서 찍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얼굴이 밝게 나오니까. 이러한 순광상태에서 찍히지 말고 역광이나 반역광 상태에서 찍히면 고급스런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이나 기미 등 잡티가 많은 얼굴이라면 꼭 한 번 시도해 보자.
4. A,B,C,D 해보자. 아니면 노래를 불러보든지.
입을 꼭 다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면 아주 딱딱한 표정이 찍힌다. 뭔가 말을 하다보면 평소 자신의 자연스런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될 수 있다. 마땅히 할 말이 없으면 알파벳을 A부터 Z까지 읊어보자. 여러사람이 함께 찍히는 기념사진이라면 함께 짧은 노래를 불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5.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15도 정도 위쪽을 응시하라.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은 아주 웅변적인 경우가 많다. 유니세프에서 만드는 포스터나 전쟁난민 돕기 캠페인을 위한 포스터에 사용되는 어린이 사진은 대부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약간 위를 바라보는 사진은 부드럽고 사색적인 느낌을 준다.
6. 섹시하게 보이려면 입을 살짝 벌려 치아가 나오도록 해보자.
연예인 사진은 섹시한 느낌을 준다. 육감적인 몸매에서 주는 느낌도 있지만 의외로 살짝 드러나는 치아에서도 섹시함이 느껴진다.
7. 스스로 연기자가 되어본다.
코믹스런 표정을 보여주고 싶다면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한다. 10년 만에 친한 친구를 만났다고 가정하고 얼굴표정과 손을 과장해서 표현해 본다면 재밌는 사진을 찍힐 수 있다.
8. 손을 턱에서부터 관자놀이까지 다양한 위치에 대어본다.
얼굴을 약간 기울인 상태에서 찍힌 사진은 자연스런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증명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는 양쪽 눈을 이은 선이 지평선과 수평을 이루기 때문이다. 균형이 잡혀 있는 것보다 약간의 불균형이 자연스럽다. 손을 턱에서부터 눈 옆의 관자놀이까지 다양한 위치에 대어보면 얼굴이 약간 기울게 된다.
9. 얼굴이 크다면 정면 사진을 피하라.
얼굴이 크거나 몸이 뚱뚱한 사람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본 상태보다는 측면을 보여주는 포즈가 좋다. 몸이 약간 날씬하게 나온다.
10. 6미리 캠코더가 코 앞에서 찍는 것을 조심하라.
비디오저널리즘이 유행하면서 6미리 카메라가 피사체에 바짝 붙어서 촬영한 화면을 TV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다. 똑같은 사람을 찍더라도 망원렌즈와 광각렌즈로 찍는 얼굴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인물사진은 기본적으로 망원렌즈로 찍어야 눈 코 입이 자연스러운 비율로 보인다. 광각렌즈가 지나치게 얼굴 가까이에서 찍으면 왜곡이 심해져 미스코리아라고 해도 이상한 화면으로 찍힌다.
바야흐로 사진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카메라가 도처에 널렸지만 정작 자기 마음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멋있게 사진 한 번 찍혀보고 싶지만 카메라 앞에 서면 긴장되고 당황해서 막상 사진을 뽑아보면 평범한 얼굴 그 자체에 머물고 맙니다. 자연스럽게 보이고 싶지만 사진 속 나와 실제의 내 모습이 다르게 찍힐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카메라를 들이댔을 때 어떻게 하면 예쁘게 찍힐 수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영상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일이 아닐까요? 아직 인물사진에 대해 부족한 내공이지만 제가 인물사진을 찍으면서 느꼈던 점을 “찍히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1.조명발, 화장발, 의상발을 최대한 활용한다.
짙은 메이크업과 좋은 옷을 입고 사진관에 준비된 멋진 배경에서 찍힌 사진이라면 일단 잘 찍힐 가능성이 높다.
2. 좌측얼굴이 자연스럽다.
1천원, 5천원, 1만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이황 이이 세종대왕의 초상화는 왼쪽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보면 된다. 초상화의 대부분은 이처럼 좌측얼굴인데 이는 좌측얼굴이 우측얼굴보다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감정표현은 우뇌가 관장하는데 우뇌는 신체의 좌측을 관장한다. 때문에 감정의 변화는 왼쪽얼굴에 잘 나타난다.
3. 빛을 등지거나 옆에 두고 찍혀보자.
일반적으로 사진은 태양을 바라본 상태에서 찍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얼굴이 밝게 나오니까. 이러한 순광상태에서 찍히지 말고 역광이나 반역광 상태에서 찍히면 고급스런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이나 기미 등 잡티가 많은 얼굴이라면 꼭 한 번 시도해 보자.
4. A,B,C,D 해보자. 아니면 노래를 불러보든지.
입을 꼭 다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면 아주 딱딱한 표정이 찍힌다. 뭔가 말을 하다보면 평소 자신의 자연스런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될 수 있다. 마땅히 할 말이 없으면 알파벳을 A부터 Z까지 읊어보자. 여러사람이 함께 찍히는 기념사진이라면 함께 짧은 노래를 불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5.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15도 정도 위쪽을 응시하라.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은 아주 웅변적인 경우가 많다. 유니세프에서 만드는 포스터나 전쟁난민 돕기 캠페인을 위한 포스터에 사용되는 어린이 사진은 대부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약간 위를 바라보는 사진은 부드럽고 사색적인 느낌을 준다.
6. 섹시하게 보이려면 입을 살짝 벌려 치아가 나오도록 해보자.
연예인 사진은 섹시한 느낌을 준다. 육감적인 몸매에서 주는 느낌도 있지만 의외로 살짝 드러나는 치아에서도 섹시함이 느껴진다.
7. 스스로 연기자가 되어본다.
코믹스런 표정을 보여주고 싶다면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한다. 10년 만에 친한 친구를 만났다고 가정하고 얼굴표정과 손을 과장해서 표현해 본다면 재밌는 사진을 찍힐 수 있다.
8. 손을 턱에서부터 관자놀이까지 다양한 위치에 대어본다.
얼굴을 약간 기울인 상태에서 찍힌 사진은 자연스런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증명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는 양쪽 눈을 이은 선이 지평선과 수평을 이루기 때문이다. 균형이 잡혀 있는 것보다 약간의 불균형이 자연스럽다. 손을 턱에서부터 눈 옆의 관자놀이까지 다양한 위치에 대어보면 얼굴이 약간 기울게 된다.
9. 얼굴이 크다면 정면 사진을 피하라.
얼굴이 크거나 몸이 뚱뚱한 사람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본 상태보다는 측면을 보여주는 포즈가 좋다. 몸이 약간 날씬하게 나온다.
10. 6미리 캠코더가 코 앞에서 찍는 것을 조심하라.
비디오저널리즘이 유행하면서 6미리 카메라가 피사체에 바짝 붙어서 촬영한 화면을 TV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다. 똑같은 사람을 찍더라도 망원렌즈와 광각렌즈로 찍는 얼굴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인물사진은 기본적으로 망원렌즈로 찍어야 눈 코 입이 자연스러운 비율로 보인다. 광각렌즈가 지나치게 얼굴 가까이에서 찍으면 왜곡이 심해져 미스코리아라고 해도 이상한 화면으로 찍힌다.
자료출처 : 동아일보 변영욱기자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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