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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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종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2-10 11:38 조회9,9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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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모임 후기
올들어 가장 추운 살을에는 듯한 날씨였다
낮기온이 영화 5-6도 옷깃을 여미고 목도리를 칭칭감아도 가눌길 없이 스며드는
한기에 오싹 움추려드는 날씨임에도 우리 회원들 내외가 속속 시간 맞추어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메가박스 앞으로 모여드니 다들 무척 반가와 했다.
여늬 송년과 달리 추운날씨인지라 운동보다는 문화활동인 영화감상으로 모임을 갖고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참석자는19명으로 김삼교부부, 김진수,박재현,배인홍부부, 이영국부부, 정공식부부, 정동식부부, 정용식부부, 제정무부부, 조화송여사(조용규)허종용부부였다.
영화제목은 “THE STORY”
감독 리 스턴탈,브라이언클러그만. 배우 브레들리 쿠퍼, 조샐다나
1944년 전쟁의 끝.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린 두 남녀, 세상모두가 부러워 할 정도로 매혹적인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행복의 나날도 잠시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이 찾아오고 결국 슬픔을 견디지 못한 여자는 남자를 떠난다
홀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남자는 아름다웠던 사랑이야기를 소설로 탄생시킨다 이런 내용의 남의 원고를 카피하여 유명 작가가 되고 탄로난 작가부부의 불행과 비참한 고뇌가 ......
그리고 마지막 용서를 구하고자 여자를 만나려가는데 ...
훔쳐서라도 갖고 싶은 러버스토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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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을 마치고 근처 (紹興)샤오싱(중국산동지방의 지명, 소흥주의 발산지, 산동요리의 본고장)
중국식당으로 옮겼다. 박재현 회장님의 2012년 회고와 2013년 회원들의 가족행복과 건강에대한 당부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신년 하례인사는 1월 13일 “산들해” 오후 13시 정찬모임으로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코스요리를 주문하여 맛있게 만찬을 즐기고
여러 가지 담소로 한해를 추억하며 1800시 -2000시까지 놀다가 헤어졌다.
◆ 심심풀이 참고
◆ 대선주자들이 중산층 7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데 그러면 중산층 기준이 대체 무얼까!
대한민국 중산층 기준 (직장인 대상 설문)
1. 부채 없는 아파트 30평 이상 소유
2. 월 급여 500만원 이상
3. 2000cc급 중형차 소유
4. 예금액 잔고 1억원 이상 소유
5. 해외여행 1년에 한차례 이상 다닐 것.
프랑스의 중산층기준 (풍피두 대통령이 ‘삶의질’에서 정한 중산층 기준)
1. 직접 즐기는 스포츠는 있어야 하고,
2. 남들과는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하고,
3. ‘공분’에 의연히 참여할 것.
4. 약자를 도우며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것.
5. 이외 영화, 음악, 독서, 문화생활, 취미활동.
영국의 중산층기준(옥스포드대학에서 제시한 중산층기준)
1.페어플레이를 할 것.
2.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3. 독선적으로 행동하지 말 것.
4.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5. 불의,불평, 불법에 의연히 대응할 것.
6. 사회 봉사활동을 할 것.
7. 과시, 명예보다 정직 행복이 우선.
미국의 중산층기준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중산층 기준)
1. 자신의 주장에 떳떳하고.
2. 사회적인 약자를 도와야 하며, 사회봉사 활동을 꾸준히 할 것.
3. 부정과 불의에 저항하는 것.
4. 그 외 테이블 위에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비평지가 놓여 있을 것.
5. 삶의 질 행복이 최고의 가치.
대한민국 중산층기준에 부합하면 행복할까?
이스틸린의 역설에 따르면,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면 소득은 행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세계행복조사에서 행복도가 높은 나라가 예상과 달리 유뉴스와 방글라데시인 것이다.
행복은 기본적 욕구가 충족된 후에는 더 많은 돈이 있더라도 더 많이 느낄 수 없다.
행복은 즐거운 경험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에 따른다. 명상과 운동, 충분한 잠, 건강과 유머,
이타주의 등으로 자잘하게 얻어내는 것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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