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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 진주중고등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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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28 19:19 조회14,998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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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운동구'점 앞에서 바라본 모교와 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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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학교 정문 멀리 본관이 보인다(옛 시절과는 반대쪽에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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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학교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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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중학교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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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아래 사진에 설명이.. 강경모 친구가 모교에 기증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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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고등학교 들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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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고등학교정문 - 주차금지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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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을 새로 짓는지 지금 한창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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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화장실 자리. 화장실 지붕에 올라 여고를 훔쳐보던 그 유명한 전망대.. 지금은 사라지고 조그마한 창고만 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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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입구에 서서 묵묵히 서부경남의 수재들을 지켜왔던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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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뒤 의곡사 가는길. 멀리 고목나무는 지금도 의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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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곡사 정문 - 그때 그시절엔 없었는데 최근에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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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어디서 풍경소리가 들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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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곡사 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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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 산도로(위)와 산책길(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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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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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에서 훔쳐본 모교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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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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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에서 바라본 망경산(망진산)-멀리 중계탑이 보이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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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에서 내려다본 운동장 방향(옛 서부시장 방향) - 바로 앞에 보이는 건 진주여고 건물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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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가마못은 사라지고 그 자리엔 만남과 쉼터의 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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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 강씨 강이식장군 사당...여고 뒷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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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식장군-고구려 을지문덕 휘하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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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여고(진주여고)의 뒤에서 중앙로쪽으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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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고 가는 길 - 진주고등학교 학생들의 샹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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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여자고등학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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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고등학교 건물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품격 높은 일신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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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파란 보따리는 당시 모든 남학생들의 동경의 보따리가 아니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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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관(위) - 본관건물(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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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창수님의 댓글

김창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 품으로 친구들을 회상에 잠기게 하네요

당신 같은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오

왼지 오늘은 즐거운 산행이 될것같은 예감에

이 시각 산행 채비나 하여야겟소.........

고맙고 고마운 현팔이친구야.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창수야!
무리하지 말고 즐기면서 산행을 하시게..
중앞에 염불하는 격이네
언제 조만간에 술이나 한 잔 하자..
오늘은 종일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게...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야
변해도 너무 변했다.
그야말로 상전벽해구나.
동소하 덕분에
이렇게 좋은 구경 하였네.
세월이 갈수록 새록새록 해지는 것이
꿈속에서나 그려보는 고향이 아닌가.
아무리 무딘 돌가슴일지라도
고향은 언제나 솜사탕이라네.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은 자네 덧글을 보고 느낀바가 있어 이들을 찾게 되었네
나야 진주에 오랜 세월을 보냈으니 그렇게 그리움이나 애착은 없지만

자네같이 먼 이웃으로 좀처럼 고향을 찾지 못하거나
혹여 방문하더라도 쉽게 모교로 발길을 옮길 수 없으리라 생각해서...

자네나 상철이 인흠이 그외 많은 동기들.. 그리고 wc선생님 보시라고..ㅎㅎㅎ
나는 본래 사진 찍는 걸 거부하는 인간이지만 잠시 고루한 생각을 접고...
지금껏 몇 곳을 서툴고 부족한 것이 많은 사진인데 친구들 많이 칭찬해줘서 감사..
(어제 모교사진 다섯장 본인사진과 선생님의 앨범사진을 메일로 보냈어..)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말만 들어도
고맙기 그지 없네.
동소하는
뭘하고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고향을 지키고 살았구나.
뭣이 뭐라고 해도
고향 떠나 사는자는
고향을 지키고 사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빚지고 사는 셈이지.

김용규님의 댓글

김용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근 50년이 다되가는 기억들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네.
엄청 달라졌군요....
저운동장에서  먹구내기 축구 찰때가 좋았는데......
뭔 짜장면 한그릇에  목걸고 뛰언것 같은데.....
그때가 인생에서 더좋았던것 같소이다.....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수근이를 두번째 만난 날이다.
언제나 그러하듯 넉넉하고 푸근해 보이는 친구 아닌가?
'어머니 장지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의곡사에 모신다고..
괜히 내 마음이 울먹울먹해지는 건 왤까?
어머니! 부디 극락왕생하시어 편안한 영생을 보내십시오...

이현판님의 댓글

이현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낸 사람: "William Waycie" <wjwaycie@yahoo.com>
받는 사람: "이현판" <princeps1213@yahoo.co.kr>
참조: "Waycie William" <wjwaycie@hotmail.com>, "Waycie Bill" <wjwaycie@gmail.com>

Dear Mr. 이,

회답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요즈음까지도 굉장히 바빴읍니다.
진주고등학교의 현대적은 건물의 슬라이드 프로그램을 보내주셨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The new building is quite different from the one that you attended and I taught in more than 40 years ago.
I especially remember how cold it used to get in the winter. Although the teachers had a stove in the 교무실, the classrooms had no heating, so the students had to suffer during the early class periods,
although often after a couple of classes it would become more bearable because the classes had an average of about 60 students, whose body heat would warm things up.
The advantage of being a teacher was that I could move around and get a little warmer that way.

Although the class sizes were quite large by US standards even at that time,
I recall that when I was in the 5th year of primary school in the US, the class size was 80 students,
and in the 6th grade it was even larger - there were 96 of us. So I was used to large classes.
Of course that was an exceptional case, because I was living in a town that had been built up very quickly,
with the houses being built first, and the school later, so there was a large surplus of students.
Ah, those were the days.

Please keep in touch.
Bill Waycie (위의신)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동네 사는 625참전용사가 지독히 추웠던 한국의 겨울을 종종 이야기하더니만
웨이씨선생도 교무실에나 겨우 스토브 하나 있고, 난로하나 없이 추웠던 당시의
우리들의 교실에 60여명의 훈기로 이겨낸 그 추운 겨울을 회상하는구먼.

선생님도 어린시절 학교도 생기기 전에 집부터 생긴 시골의 새 동네에
(한 클래스에  20여명 안팍이 정상인 시절에)
한때나마 80여명이나 우글거린 국민학교시절의 콩나물 교실을 경험했었구나
그래서 우리의 60여명이 낫설지 않았고, 오히려 훈기로 기억하는구나.

남다른 자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추억의 진주사진과 모교 신사옥 사진등
위 선생님과 종종 이렇게라도 소식을 주고받으니
반갑고 또 그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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