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아빠 > 방명록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방명록

기러기 아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1-26 16:09 조회12,283회 댓글4건

본문

 

 

보낸사람
: 한올회 <coo1666@hanmail.net> 11.11.26 16:07 주소추가 수신차단
상세보기
X-Originating-IP
: [121.177.255.227]
From
: "=?utf-8?B?7ZWc7Jis7ZqM?=" <coo1666@hanmail.net>
Sender
: coo1666@daum.net
Organization
:
To
: "=?utf-8?B?7ZmN7KKF6riw?=" <hjk5145@hanmail.net>, "cej6271@hanmail.net" <cej6271@hanmail.net>, "=?utf-8?B?7LCo6rK97KSA?=" <race2000@gscd.net>, "c9738773" <c9738773@hanmail.net>
Subject
: =?utf-8?B?6riw65+s6riwIOyVhOu5oA==?=
X-Mailer
: Daum Web Mailer 1.2
Date
: Sat, 26 Nov 2011 16:07:46 +0900 (KST)
Message-Id
: <20111126160746.HM.000000000000081@coo1666.wwl1421.hanmail.net>
Errors-To
: <coo1666@daum.net>
X-HM-UT
: x+TyvrFVQoPDs4ci6ccoBaHKPCwIxFN8
X-HM-FIGURE
: x+TyvrFVQoO4949LosYHHsLowtCGCHyh
MIME-Version
: 1.0
X-Hanmail-Attr
: fc=1
Content-Type
: multipart/mixed; boundary="1322291266.DaumWebMailer."
기러기 아빠
 
수필/차용원
 
 
무던이도 정들었던  재롱 덩어리 외손녀가
28개월만에
외할머니와  엄마아빠 품으로 갔다
 
 
얼마나 가고 싶으면 밤이면 엄마아빠보고싶다고
지금 꼭 보내달란다
하루밤만 자고나면 엄마아빠 온다해도 막무가내다
 
외할아버지 출근때는 잘다녀오세요
과자 사오세요 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 집안이 적막강산이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밖에 모르던 외손녀는
어느날 엄마아빠를 알고 부터는
 결국 부모 곁으로 갔다
 
외손녀는 이제 기러기 신세를 면하는가 보다
 
이제 내가 기러기 신세다
친구들 중에 기러기아빠 동근이 병택이
두명다 서로 원조 기러기 아빠란다
 
내가 끼이면 기러기아빠 3총사다
 
나도 원조 기러기는 아니지만
기러기 신세 한달은 수십번  해봤다
 
이제 빨래하며 밥하는건 보통실력이상이다
바느질 다리미질도 상당한 실력이다
 
나도 이쯤되면 원조 기러기 아빠와 자웅을 겨룰만 한거 아닌가...

댓글목록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구박사님

요새 남편들 하루 한끼 먹고 외식하고 오면 서방님
삼세끼 다 챙겨 먹으면 서방놈 이랍니다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정사장님

요즘 부인네들 72%는 남편 미워 한다네요
빤스 빨아야지 ...밥해먹여야지...간식 먹여야지...

우짜든지 홀로서기가 참 중요 한거같네요


copyright © 2017 http://61.105.75.163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