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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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5-28 11:45 조회12,76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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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도장
수필/차용원
비가온다 주룩주룩 비가온다
한없이 올모양이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난다
출상때 얼마나 비가 많이 왔는지...엄청난 비가왔었다
벌써 돌아 가신지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요즘은 현금을 쓸때 카드를 쓰지 통장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오늘은 구순을 넘기고 장수100세를 바라보시는
아버지께서 오셨다..아직 도 정정하시니..
나는 이 얼마나 행복한가
'아나 내통장 하고 도장이다'
'이제 나는 나이도 많고 건강도 안좋으니 네가 잘 보관하란다'
그 속에는 오래오래된 어머니 도장도 있었다
몇년전에는 어머니 시계도 잘보관하라고 주시더니...
박봉의 공직생활에 나를 대학 보내려고 얼마나 은행을 많이 찾았을까 생각하니..
나는 눈물이 핑 돌았다...아버지 도 한참을 말이 없으시다
이제 효도 좀 하려 하니 어머니는 안계시고
아버지는 건강이 안좋으시니...
참 세월이 원망스럽기만하다..
댓글목록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진 38홈페이지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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