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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신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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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2-20 12:23 조회11,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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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전모(70) 문예출판사 대표와

이모(68) 서강대 명예교수를 모시고 점심식사를 했다.

두 분은 "늙는 건 정말 잠깐"이라며

한참 어린 필자에게 노년기를 맞이하는 지혜를 이것저것 일러주었다.

전병석 대표는 노년기의 ’신오복(新五福)’도 소개했다.

건(健)! , 처(妻), 재(財), 사(事), 우(友)

즉, 건강하면서 배우자와 웬만큼의 재산이 있고,

일거리와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는 말이었다.

그럼 아들. 딸은?

전 대표는 "자식은 그나마 무탈하면 福으로 여겨야지

자식 잘된 것을 자기 福에 편입시키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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