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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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7-03 13:02 조회16,92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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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수필/차용원
시원한 계곡이 그리운 무더운 여름 이다
학창시절 교정에서 무더위를 피해
나무그늘에서 웃통 벗고 책 받침으로 더위를 식히던 시절이 생각난다
오늘도 선풍기는 열심히 돌지만 에어컨에 비하 면 새발에 피다
.전기요금은 조금 걱정되지만...에어컨의 위력은 대단하다
저녁에 녹초가 되어 퇴근을 하니 어쩐지 거실이 시원하다.
아 오늘은 사위오는날이구만 하고 나혼자 쓴웃음을 지어본다
평소에는 집사람이 선풍기로
더운 여름밤을 지독히도 때우더니만...
사위는 백년손님이라 더니 사위오는날은 선풍기도 뒷방차지다.
약국이나 집에서나 선풍기는 퇴출 위기에 놓인것 같다
어쩜 내 신세와 그리도 비슷한가
우린 참 으로 오래동안 동고 동락 했었는데...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허
우짜노 다그런걸 그래도 제수씬 좀넘혔다
난 손녀들 오면 내가먼저 할멈한테 20분전에
케라쿠모 할멈왈 고마됐소 10분전에 캐도돼요
카데........ 내도 늘것나벼...ㅎ ㅎ ㅎ
차용원님의 댓글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새할망구들 기가세서....
참 말안들어
이전무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가내 화평을 비옵니다